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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중국, 일본과 갈등에 단체여행 줄취소… 韓, 여행 인기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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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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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23863?ntype=RANKING

 

중국, 주말 새 韓여행 인기 日 앞질러
일본, 中관광객이 25%, 조단위 소비
여행 자제, 교류 중단에 日증시 급락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이 최근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일본 여행 취소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중국 최고 인기 해외 여행지가 되며 중·일 갈등의 반사효과를 누리게 됐다.

18일 중국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내 다수의 여행사가 최근 일본 단체관광 대거 취소 사태를 겪고 있다. 여행객들로부터 여행 예약 취소와 환불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 소재 한 여행사 관계자는 펑파이에 “주말까지만 해도 취소가 많지 않았는데, 하루 만에 취소가 상당히 늘었다”고 말했고, 상하이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 단체 여행 예약의 60%가 취소됐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14일부터 자국민 일본 여행 자제 권고 등 본격적인 ‘한일령(限日令)’ 수준에 준하는 대응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붐비는 여행객 뒤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카운터가 보인다. /뉴스1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붐비는 여행객 뒤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카운터가 보인다. /뉴스1
주말 사이 급감한 일본 여행 수요는 한국으로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7일 중국 여행 플랫폼 ‘취날(去哪儿)’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말(15~16일)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 국가는 한국으로 집계됐다. 그간은 일본이 최고 인기 여행국이었으나 한국이 이를 앞지른 것이다. 이 기간 국제선 항공권 결제 1위는 한국행이었고, 검색량도 한국(서울)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과 일본은 최근 대만 관련 문제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화근이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일본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해상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군이 오면 이를 막기 위해 (중국이) 무언가 무력을 행사하는 사태도 가정할 수 있다. 전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는 중국에 대한 높은 수위의 공격 발언으로 해석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언급한 ‘존립 위기 사태’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을 말하며, 집단적 자위권은 일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가 공격받으면 일본이 이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즉,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점령하려고 해 일본 우방국인 미국이 이에 개입할 시, 일본이 이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이다. 일본 현직 총리가 ‘대만 유사시’를 존립 위기 사태라고 해석해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중국 정부는 강한 비난을 쏟아내며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일주일 넘게 별다른 조치가 없자, 중국 외교부는 지난 14일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올해 들어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랐고, 아직 여러 사건이 미해결 상태이며, 최근 일본 지도부의 대만 관련 발언이 중·일 교류 분위기를 악화시키고 중국 국민의 안전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5일에는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주요 항공사를 비롯해 쓰촨항공, 샤먼항공, 하이난항공, 춘추항공 등이 일본 노선 항공권 무료 취소·변경 방침을 잇따라 발표했다. 16일에는 중국 문화관광부도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하고 나섰다.

이날엔 중국 관영매체가 일본 영화의 중국 개봉 잠정 중단을 공식화하며 일본과 문화산업 교류 단절 신호탄을 띄웠다. 중국중앙TV(CCTV)는 이날 0시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수입 일본 영화의 상영이 중단될 것”이라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한바, 이번 조정은 일본 수입 영화의 종합적 시장 성과와 관객 정서를 평가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중략)

일본의 최대 해외여행객은 중국인인데, 중국인 여행객 급감 여파로 인한 경제 여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1~9월 중국인 관광객은 일본 전체 관광객의 25%가량을 차지하며, 약 1조6443억엔(약 15조4000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조엔(약 19조원)이 된다. 이는 연간 최대였던 2019년 1조7704억엔(약 16조6000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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