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몇 킬로’ 보다 ‘몇 센티’가 더 중요해…노년층 암 위험 가른 반전 결과
3,946 2
2025.11.16 18:48
3,946 2

https://naver.me/FjC5UULI


전문가들은 노년층의 경우 체중계의 숫자만 보고 건강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 되며, 복부 비만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 연구진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BMI)보다 복부 비만을 나타내는 허리둘레가 암 발생 위험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는 지표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장수연 교수 연구팀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5~80세 노인 24만76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연구팀은 이들을 BMI와 허리둘레 값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2020년까지 약 11년 동안 추적했다.


분석 결과는 기존 상식과 다른 형태를 보였다. BMI가 높은 그룹일수록 암 발생 위험이 각각 8%, 10%, 12% 감소했으며, BMI가 1표준편차(SD) 증가할 때 암 위험이 평균 5.4%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경향은 특히 남성 노인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허리둘레는 반대 결과를 보였다. 허리둘레가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보다 암 발생 위험이 14.6% 높았으며, 허리둘레 단계가 한 단계 상승할 때마다 위험은 평균 7.2%씩 증가했다. 이는 허리둘레가 단순한 둘레 측정값이 아니라 실제 건강 위험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임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결과는 그동안 ‘BMI가 높을수록 위험하다’고 여겨온 기존 중년층 중심 연구와는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노년층에서는 체중 증가가 곧바로 암 위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복부 지방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가 위험을 결정하는 데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목할 점은 정상 체중 범위(BMI 18.5~23)에 속하는 노인들도 허리둘레가 크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즉, 체중계 숫자는 정상이어도 복부에 지방이 몰려 있으면 ‘숨은 비만형 노인’으로 분류될 수 있고, 이들은 암 위험군에 포함될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10 03.30 39,3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6,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4,9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165 정치 감옥서 '12억' 챙긴 윤석열…대통령 연봉의 4.6배 20:59 3
3031164 이슈 6개월만에 영상 올라온 앵무새 루몽다로네.ytb 20:59 41
3031163 기사/뉴스 “교도소보다 못해” 단무지에 밥 주는 기초과학연구원 구내식당 20:58 144
3031162 이슈 재계약이 쉽지 않았다는 에이핑크 보미 2 20:58 195
3031161 기사/뉴스 [속보]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 “평소 시끄럽게 굴고 정리정돈 안해서 폭행” 진술 20:58 39
3031160 기사/뉴스 [속보] 공공 차 2부제 8일 시행…민간은 '공영주차장 5부제' 20:57 210
3031159 이슈 미국언론인이 우리 군인들이 거기 간 건 이스라엘때문이라고 이야기함 1 20:56 234
3031158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나토 탈퇴, 강력히 검토 중"<英 텔레그래프> 5 20:56 260
3031157 이슈 스페인총리가 이전 이라크전을 언급하면서 다시 개입불가를 선언함 2 20:53 388
3031156 이슈 양양에서 생긴 의아한 익사사고... 100 20:51 5,924
3031155 정보 석화밭 꼬부랑 사모곡~ 장흥 어매들의 끝나지 않은 자식 사랑.ytb 20:51 61
3031154 이슈 트위터접습니다 2 20:50 621
3031153 이슈 15년 만의 재회, MBC 새 예능 <소라와 진경> 예고편.jpg 10 20:50 765
3031152 이슈 청주 카페 사건 4달전 노동부가 셀프조사 시킴.jpg 63 20:49 3,205
3031151 이슈 독일 극우정당대표가 이란전쟁에 개입하지 말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 3 20:48 513
3031150 이슈 ???: 이제 비엘 재미없다 12 20:47 1,473
3031149 이슈 아이바오 큰딸 푸바오.jpg 15 20:46 1,014
3031148 이슈 오마카세 유행보다 낫다 내 자본으로 따라갈수있다 5 20:45 1,318
3031147 이슈 특이점이 온 것 같은 남돌의 1주년 돌잔치 역조공 (feat. 창억떡) 8 20:44 1,415
3031146 기사/뉴스 어린이도, 청소년도 우울하다…0~9세 항우울제 처방 5년새 '157% 폭등' 9 20:44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