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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시장, “종묘 훼손 주장, 金총리 선동…10·15 대책부터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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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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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묘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주장은 사실에 맞지 않는 억지”라며 “총리의 개입 이후 순수성이 훼손됐다”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운상4구역을 재개발해 남산까지 녹지 축을 만드는 사업은 오히려 종묘를 돋보이게 하는 계획”이라며 “정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양옆으로 건물이 들어서는 구조라 스카이라인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종묘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종묘제례와 제례악 등 소프트웨어까지 묶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라며 “서울시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동시에 도심을 정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종묘뿐 아니라 창덕궁 앞 소리박물관과 국악당, 흥인지문 녹지 정비, 경복궁 월대 복원 등 문화재를 돋보이게 하는 여러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그런데 서울시를 개발만 신경 쓰는 집단으로 오도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 사업은 시민 세금이 아니라 민간 개발이익으로 추진되는 합리적 계획”이라며 “정부가 개발과 문화재 보호가 양립 가능한지를 살펴 서울시를 도와야지, 정치적 논란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총리가 나서면서부터 순수성이 훼손됐다”며 “총리가 신경 써야 할 일은 10·15 대책 이후의 부동산 문제이지, 이런 정치적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김건희 여사와 연관 짓는 건 감정을 자극하는 선동에 불과하다”며 “총리의 행보에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지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종묘 인근 오 시장의 재개발 추진을 두고 “근시안적 단견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 총리는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종묘가 수난이다. 상상도 못 했던 김건희 씨의 망동이 드러나더니, 이제는 서울시가 코앞에 초고층 개발을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4909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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