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도 성희롱 당했어. 같이 복수하자”…1인2역으로 女 수십명 ‘협박범’ 몰아 성폭행한 30대男
9,976 7
2025.10.31 21:18
9,976 7
31일 경찰과 피해자 측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22년께부터 3년여 동안 여성 수십명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박모씨를 지난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은 피해자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박씨에게 연락처를 넘겨준 것에서 비롯됐다. 박씨가 계속 직거래를 요구하며 만남을 요구하자 부담을 느껴 연락을 끊은 게 전부였다.

며칠 뒤 피해자들은 박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박씨가 당신을 성희롱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자신도 박씨에게 성폭행당한 적이 있다며 함께 ‘복수’하자고 제안했다.


화가 난 피해자들은 ‘박씨를 협박하라’는 A씨의 지시에 따라 박씨가 나체 상태로 성희롱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영상을 받아냈다.

구러자 박씨는 수 시간 뒤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내가 당한 불법촬영과 협박 피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먼저 만나서 해결해보자”고 압박했다.

결국 두려움과 죄책감을 느낀 피해자들은 박씨 손에 이끌려 모텔로 들어가 성폭행을 당했다.

지난해 한 피해자의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박씨가 1인2역으로 전 연인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과 연락해 협박을 유도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당연히 A씨는 실존 인물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씨가 여성 100여명과 같은 수법으로 연락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범행한 정황을 발견했으나 20∼30명만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에게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 제작 및 강간 등), 아동복지법 위반(음행 강요·매매·성희롱), 강간, 협박 등 10여개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지난 8월 말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이다.

피해자 중 한 명을 대리하고 있는 법률사무소유 박성현 대표변호사는 “피해자는 자신이 가해자인 줄 알고 박씨의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며 “피해가 발생한 지 3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5096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94 02.28 141,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0,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860 이슈 약간 소신발언인데 진지하게 담부터는 무대인사에 데리고 올 수 없는 배우는 쓰지 마시길 1 11:09 198
3008859 이슈 현재 미국을 뒤집어지게 만든 셀레나고메즈가 남편 발에 뽀뽀하는 영상 11:09 125
3008858 유머 ??? : SM보컬의 보석이 나타났다 효연아 바로 이거야 메보는 기세라는걸 너가 입증했구나 6 11:08 303
3008857 유머 확신의 일진상.jpg 2 11:07 398
3008856 이슈 여수 4개월 영아 사망사건 가해자들이 법원에 제출한 반성문 4 11:07 519
3008855 기사/뉴스 천만 앞둔 '왕사남'..영화 속 왕의 밥상 이렇게 차렸습니다[이혜원의 미디어 속 한식] 2 11:05 267
3008854 이슈 페드로 파스칼 20대때 모습 1 11:05 444
3008853 이슈 지금 미국에서 뜨고 있는 여자 배우 7 11:05 752
3008852 이슈 나 올리브색 가디건 사구 할머니한테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1 11:05 709
3008851 정보 MBC 기상캐스터 23 11:03 888
3008850 기사/뉴스 SM 캐스팅 비밀 푼다…윤희준 센터장 “연습생 선발 0.00867%”(유퀴즈) 4 11:03 588
3008849 유머 각국의 개미 투자자를 부르는 말 9 11:00 743
3008848 기사/뉴스 [단독] “류현진 유니폼 없나요?”…16년 만의 태극마크에 판매 1위 [스포츠픽] 1 10:59 400
3008847 유머 미국의 흔한 기상캐스터 9 10:58 1,227
3008846 기사/뉴스 '선업튀 OST' 변우석 등 음실련 가입…저작권료 받는다 1 10:58 220
3008845 기사/뉴스 [주간 윤준필] '왕과 사는 남자' 천만 목전 vs '휴민트' 좌초 직전, 희비 갈린 이유는? 20 10:57 647
3008844 기사/뉴스 지게차에 치인 생후 18개월 아기 끝내 사망… “운전자 수사” 4 10:55 912
3008843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16 10:53 2,160
3008842 유머 세상 씐나게 반신욕하는 아기 곰됴리 루이바오🐼💜 20 10:52 1,090
3008841 정보 '사냥개들' 시즌2 티저 3 10:51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