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생 흡연 징계하자 “내가 허락했다”…“학교 쑥대밭” 협박한 부모 결국 사과
61,084 390
2025.10.28 10:46
61,084 390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85799?ntype=RANKING

 

자기 자녀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를 추진한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협박과 악성 민원을 일삼고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학부모가 결국 사과문을 내고 학교와 교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전날 공개 사과문을 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회복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교사 B씨에게 “제 발언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북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전북 지역 한 고교 학부모인 A씨의 교권 침해에 교육 당국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두 노조에 따르면 해당 고교의 인성인권부장인 교사 B씨는 학교 밖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징계 절차에 나섰다.

이에 A씨는 학교 측에 “(내가) 흡연을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느냐”고 반발했다. 이어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교장실에 찾아가 “자녀의 흡연 장면을 촬영한 교사를 초상권 침해와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A씨는 이후 여러 차례 학교를 찾아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B씨를 인권침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시달려온 B씨는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두 노조는 설명했다.

두 노조의 성명에 A씨는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게 아니라 절차와 규정을 위반한 점을 따진 것 뿐”이라며 오히려 자녀를 괴롭히고 일을 키운 것은 학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문에서 “제 아이가 중학교 시절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아내는 직접 금연 지도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일부 허용(주말 1~2회)을 했다”면서 “B씨와의 통화도 이 같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선처를 부탁드리려는 취지에서 한 것이며, 실제 학교 밖 흡연이 지도 대상인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거친 발언을 하게 됐다”며 “명백한 제 실수다. 아버지 입장이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공개사과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516 04.03 35,8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329 이슈 팬들한테 하는말 같아서 더 눈물난다는 휘성노래..jpg 1 02:40 162
3034328 이슈 제니가 제발 보고 리액션해줬으면 좋겠는 영상... 1 02:37 398
3034327 이슈 편의점 음식 숨겨진 위험과 꿀팁 4 02:33 390
3034326 유머 독기 폭발한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2:27 472
3034325 유머 인디가수중 음색 특이하다고 느낀 가수.jpg 02:23 390
3034324 팁/유용/추천 이재훈X성시경 - 슬퍼지려 하기 전에 (With.성시경)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0403 방송 4 02:17 161
3034323 이슈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산다의 2026년버전 2 02:17 735
3034322 기사/뉴스 트럼프 "7일저녁까지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 폭격" 8 02:15 537
3034321 이슈 헐 숫자가 단 1개도 맞지않음 3 02:11 764
3034320 이슈 벌써 12년 전이라는 송지은 예쁜나이 25살 2 02:10 355
3034319 이슈 약간 아스트로파지 에이드같다..♡ 2 02:09 514
3034318 이슈 주목받는 방법이 이런 것밖에 안 떠오름 2 02:08 465
3034317 유머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얌전한 고양이 1 02:07 375
3034316 이슈 (사진주의) 방화 살인범이 된 교제폭력 피해자.jpg 38 02:06 2,002
3034315 이슈 나락가고 있다는 중국의 미래 33 01:57 2,972
3034314 이슈 난자 근황 49 01:54 2,490
3034313 이슈 스엠 춤선으로 방탄 2.0 춤추는 엔시티위시 유우시 1 01:53 852
3034312 이슈 1908년 바르셀로나 1 01:48 374
3034311 이슈 최근 해외 트위터에서 반응 정말 좋았던 해외연예인 화보들 31 01:47 2,563
3034310 유머 춘향이 감옥 밑바닥같은 카페트가 어딨는지 이케아 직원에게 묻는 전현무 23 01:46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