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친형인 류승완 감독의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영화계에 데뷔한 류승범은 첫 작품부터 감각적인 연기로 대중에게 깊이 각인됐다.
류승완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에 묻자 "작품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좋은 기회가 있고 맞는 기회가 있으면 하면 좋다. '안 한다'는 것도 아니고 '해야겠다'도 아니다"고 조심스레 밝힌 뒤 "저는 다 열려 있다. 모든 기회에 저를 불러주시면 저는 감사하다. 제가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오랜 기간 공백을 갖다 최근들어 '무빙', '가족계획', '굿뉴스'까지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류승범. 연달아 작품에 나선 이유에 대해 그는 "연기가 하고 싶어졌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호기심을 갖고 있고, 다른 건 없는 것 같다. 그냥 제 마음을 이쪽으로 이끄신 것 같다"는 답을 내놨다.
끝으로 '굿뉴스'가 대중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길 바라냐는 질문에 류승범은 "그 질문에 대해 며칠 동안 생각해봤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영화가 저에게는 끝나지 않은 일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관객들이 보시고 반응이 어떤 식으로 나오고, 많은 분들이 각자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는 것들이 모두 버무려지고 마감이 돼야 비로소 작품이 끝나는 것 같다. 의미나 작품이 어떻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이른 상황인 것 같다. 조금 더 지켜보고, '굿뉴스'가 어디로 가게 될 지 지켜보는 시간인 것 같다"는 답을 내놨다.
사진=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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