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너무 느려요”… 수십억 들여도 외면받는 공공배달앱
65,455 973
2025.10.23 12:24
65,455 973
luNCMA


서울시의 공공배달앱인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가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확대 운영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가맹점 수 부족과 라이더 배차 지연 등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수십억 원을 투입하는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도, 배달플랫폼 1∼2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의 위력에 가로막혀 공공배달앱이 또다시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23일 확산하고 있다.

땡배달이 모든 자치구로 확대 운영을 시작한 지난달 17일부터 전날까지 문화일보가 관악·동작·성동·강동구 일대에서 땡겨요를 배민·쿠팡이츠의 배달서비스와 비교한 결과, 땡겨요는 가맹점 수가 훨씬 적고 라이더 배차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문제가 있었다.


가령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에서 배달이 가능한 치킨 업계 1위 BBQ 가맹점 수는 배민과 쿠팡이츠는 20개 안팎이었지만, 땡겨요는 3개에 그쳤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서 샐러드 메뉴인 ‘포케’를 시킨다면 배민과 쿠팡이츠에 등록된 매장은 70개 안팎이었지만, 땡겨요에서는 15개밖에 되지 않았다.

땡겨요의 가맹점 수가 현격히 적은 주된 원인으로는 배차 지연이 꼽히고 있다. 배민·쿠팡에 비해 배달 인프라가 열악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는 지난 2021년 1월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고, 올해 3월부터는 서울배달플러스의 단독 운영사로 선정됐다. 땡배달은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손잡고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땡겨요 앱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배차가 안 된다’ ‘고객센터가 먹통이다’라는 식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땡배달을 이용하는 가맹점주들에게 배차가 늦어지면서 소비자가 음식을 받는 시간은 더 길었다. 사당역 일대에서 오후 7시 전후로 치킨을 배달시킬 경우, 배민은 50분 걸리는 반면 땡겨요는 70분 정도 소요됐다.

올해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예산으로 25억 원을 배정한 상태다. 이 예산은 소비자 페이백 이벤트와 홍보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이 덕분에 올해 6월 527만 명이던 땡겨요 고객회원 수는 685만 명(전날 기준)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공공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선 배달 인프라 구축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https://naver.me/Fm3eMtvS

댓글 9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1 08.03 42,35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83,4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50,4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7,7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26,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4,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5,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9,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3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4,5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9983 기사/뉴스 [단독] “양산, 40도 넘는 ‘양프리카’ 아니다”… 양산시, 기상청에 관측장비 이동 요청 2 15:38 321
429982 기사/뉴스 故 이지한 모친, '이태원 참사 희생' 아들 향한 그리움→28번째 생일상…"보고 싶은 내 새끼" 5 15:29 1,247
429981 기사/뉴스 앳하트, 룰라 히트곡 ‘3! 4!’ 리메이크…19일 컴백 5 15:27 302
429980 기사/뉴스 살아남아서 강하고, 강해서 살아남은…여성 중식 셰프들 8 15:20 1,203
429979 기사/뉴스 “도의적으로 불편한데”…김수현, 1년 4개월만 환한 웃음으로 복귀했지만 신뢰 회복은 숙제 4 15:20 801
429978 기사/뉴스 국방부, 민통선 미확인 지뢰지대 단계적 제거…'민간 대행' 제도 시행 15:18 133
429977 기사/뉴스 사장 장난에 직원 5m 추락사고‥노동부, 식자재업체 기획감독 14 15:12 1,124
429976 기사/뉴스 제니, 롤라팔루자 단독 무대... 외신 혹평 "화려한 노래방 같았다" 37 15:11 2,803
429975 기사/뉴스 외롭고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 마블을 구하다 3 15:09 396
429974 기사/뉴스 수확도 안 한 과일 채소들이 타고 있다는 현재 상황 17 15:08 2,686
429973 기사/뉴스 '산골총각' 임영웅, 평상 콘서트로 마지막까지 힐링.."다음 시즌 기대" 6 15:08 599
429972 기사/뉴스 야구팬 더 열나게 하는 폭염…잠실·광주 경기 취소 22 15:04 1,754
429971 기사/뉴스 [속보] 허위로 아들 결혼식 청첩장 돌린 초등학교 교장 검찰 송치…뒤늦게 “취소돼” 사과 36 14:44 3,431
429970 기사/뉴스 '국민 삼겹살'로 1조2000억 꿀꺽…"카톡·텔레 싹 지워라" 발칵 7 14:43 1,281
429969 기사/뉴스 “한동훈 라인 안됩니다” 지적에 최시원 “서로의 차이 품어야” 6 14:42 1,524
429968 기사/뉴스 [단독] 잘 나가는 주우재, 오디션 예능까지 '우리들의 발라드2' 도전 9 14:39 797
429967 기사/뉴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10분의 1로 뚝…일평균 1.3조원 2 14:36 405
429966 기사/뉴스 '스벅보단 투썸' 뿔난 소비자 결제액 역전시키다…커피시장 판도 흔들 26 14:33 953
429965 기사/뉴스 [단독] 포옛 감독,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위한 '공개채용 지원'…"몇 주 안에 지원서 제출 예정, KFA에서 요청한 모든 서류 준비 중" 4 14:33 646
429964 기사/뉴스 '국민 삼겹살'로 1조2000억 꿀꺽…"카톡·텔레 싹 지워라" 발칵 2 14:30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