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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동환 “청년의 열정과 아티스트의 감수성을 ‘고양콘’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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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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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joong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01716

 

[특별 인터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본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덤 컬래버’

“대한민국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에 아티스트들도 전율”
“‘고양콘’ 4000억 경제 효과…‘스위프트노믹스’ 못지않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3년에 발간한 고양시정(市政) 관련 저서 <이동환의 K-도시 이야기>에서 고양시를 “문화적으로 성장해 가는 도시”라고 표현했다. 그는 무형(無形)의 문화를 유형(有形)의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문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고양시의 경우, 청년들이 얼마나 고양을 찾는지가 문화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하며 스스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2025년 현재, 고양시는 공연(公演) 산업을 통해 국내외 청년들을 도시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을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라는 ‘그릇’에 담아낸 것이다.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은 젊은이들로 붐빈다. 이는 공연 당일 인근 상권의 카드 매출 패턴에서도 드러난다. 10대의 경우 평소보다 4배(400%), 20대는 두 배(175%)가량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은 물론, 해외 청년들까지 이곳을 찾는다고 이동환 시장은 전했다.

공연 특수(特需)는 인근 상권과 숙박, 교통, 콘텐트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연 주간 유동인구는 평소보다 약 6% 늘었다. 고양시는 공연 예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흐름은 이 시장이 같은 저서에서 제시한 고양시 문화 콘셉트 ‘호모 고양컬루스’와도 맞닿아 있다. 호모 고양컬루스(Homo Goyangculus)는 ‘놀이하는 시민’을 의미한다. 생물학적 인간 속(屬)을 뜻하는 ‘Homo’와 고양시의 ‘Goyang’, 문화적이라는 의미의 ‘Cultural’, 그리고 단수를 뜻하는 라틴어 ‘us’를 합성한 신조어다.

풀이하면 ‘문화적인 고양 시민’이 된다. 이는 네덜란드의 문화인류학자 요한 하위징아가 1938년에 정의한 ‘호모 루덴스(Homo Ludens, 놀이하는 인간)’ 개념을 고양시의 현실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하위징아는 인류의 본성 중 하나로 ‘놀이(유희)’를 꼽았다. 이 시장 또한 “문화는 놀이와 닮았다”며 ‘고양컬루스’를 이상적인 시민상으로 제시했다. ‘고양콘(고양 콘서트)’을 중심으로 한 ‘K-컬처’를 도시 정체성의 일부로 확립하려는 고양시의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9월 26일 고양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월간중앙과 만난 이 시장은 “공연예술은 도시의 정체성과 융합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라며, “고양콘이 앞으로 고양시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공연 수요를 고양시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 측면에서는, 고양시에 ‘복(福)’이 따른 것 같습니다.

“2023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가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정기 축구경기와 잔디 훼손 문제로 대관이 까다로워지면서 수도권 내 야외 공연장 공백이 현실화했어요. 그 빈자리를 고양시가 메우며 반사이익을 얻은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처음 ‘공연 거점 도시 고양’을 구상할 때는 이런 상황 변수까지 고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양시가 지닌 공연 인프라와 접근성 등 잠재력만 제대로 살려도 공연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겠다는 믿음에서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했죠. 열심히 하다 보니 운(運)과 복이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웃음). 특히 지난 20년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고양종합운동장이 이제 세계인이 주목하는 공연장으로 거듭났으니, 그 감회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서울의 공백 메운 ‘공연 거점’ 고양종합운동장

그 기회를 잘 살렸군요.

“그렇습니다. 2023년 공연 관련 협회, 기획사,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반응이 아주 긍정적이었어요. 업계의 니즈와 고양시의 인프라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하더군요. 그때부터 두 팔을 걷고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2024년 1월에는 관련 설명회를 열고, 2월에는 대관(貸館) 공모를 시행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죠. 공연 유치에 대한 고양시의 확고한 의지가 업계 전반에 전해지자,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던 기획사들까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세외수입을 올려 상(賞)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저희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공공 체육시설, 특히 고양종합운동장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지금까지 약 80억원 규모의 세외수입을 창출한 덕분입니다. 더 나아가 공공시설 운영에서 발생하던 고질적인 적자까지 해소하며, 이런 혁신적 아이디어가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기존 시설을 활용한 수익 창출은 인프라 확충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이동환(왼쪽)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7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 투어 콘서트’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이동환(왼쪽)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7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 투어 콘서트’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콜드플레이 공연 회차 증가한 이유

‘고양콘’ 흥행 이후, 이 도시에서 감지되는 새로운 흐름이나 변화가 있을까요?

“고양시는 이제 공연의 중심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K-팝은 단순한 대중음악이 아니잖아요. 저는 아마도 관세를 인상해 세계를 뒤흔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큰 문화적 충격을 전 세계에 주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K-팝, 그리고 고양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를 시민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체감할까요?

“공연이 끝나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고양’, ‘고양콘’, ‘고양종합운동장’ 같은 단어로 도배되다시피 합니다.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양콘’ 관련 해시태그가 퍼져나가면서 고양시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고양시가 ‘세계적 아티스트가 찾는 도시’,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꾸준히 확산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입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이 고양시를 월드클래스로 이끈다는 걸 시민들도 체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브랜드와 관련해, SNS에서 포착된 특징적인 현상이 있다면요?

“저희는 매달 ‘고양시’ 관련 키워드와 추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대형 공연과 행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서죠. 인구, 소비, 교통 등 다양한 지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공연이 열린 달에는 평월에 비해 문화 분야에서 고양시 언급량이 약 2.2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공연 중심지’, ‘공연 성지’, ‘고양콘’ 같은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고양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전년 대비 뚜렷하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 상품이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든 시점은 언제쯤이었을까요?

“공모 당시에는 관객 수요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마음을 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8월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이거다’ 하는 확신이 들었죠. 이 공연은 고양시가 초대형 공연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라는 인식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 상반기 콜드플레이 공연은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당초 4회에서 6회로 확대될 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공연 인프라와 접근성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준다면요?

“고양종합운동장은 공연 형태에 따라 약 4만~5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내 야외 공연장 중에서는 규모 면에서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있죠. 또한 고양시는 인천·김포공항과 인접해 있고, GTX-A 노선과 지하철 3호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매우 편리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최영재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최영재 기자

K-팝과 글로벌 대중음악 교차점, 고양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숙박시설입니다. 현재 킨텍스 주변에는 소노캄 고양(826실),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호텔(422실) 등 국제회의와 전시 수요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만, 대형 공연 시 폭증하는 숙박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숙박 인프라의 한계는 국제 행사 유치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1200~1300개 수준의 객실을 5000개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킨텍스 인근에는 각각 600실, 300실 규모의 신규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숙박시설, 문화시설, 관광 프로그램, 편의시설의 지속적인 보강은 제가 지향하는 ‘체류형 문화도시 고양’을 완성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고양시는 주요 공연의 기획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30여 개 부서가 참여하는 현장 종합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양도시관리공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대응 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그 많은 공무원들이 잘 따르던가요?

“(웃으면서) ‘좋은 말로 할 때 잘하라’고 하죠. 실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준비된 우리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열심히 해줬습니다. 이런 성공은 전후방 준비와 마무리를 책임진 우리 시청 공무원들의 노고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해요. 행사 준비, 안전사고 예방, 관련 행정기관 협조, 방문객 편의 제공 등 손이 가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적극 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이 있어 감동의 드라마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마울 따름입니다.”

관내 군 부대도 힘을 보탰다고 들었습니다.

“고양시에는 군사 시설이 적지 않아요. 이들 군 부대의 부지도 공연 인프라로 쓰입니다. 예컨대 예비군훈련장 같은 곳엔 공연 당일 관객 주차장으로 활용됩니다. 고양시는 역내 군부대와 방위협의회 같은 대화 채널을 상시로 가동하다 보니 공연 협조도 한층 수월했어요. 나아가 교통, 안전, 치안 등을 책임져주는 경찰서, 소방서도 고양콘 성공의 주역입니다.”

‘글로벌 한류 콘텐트와 공연 거점도시 조성’을 민선 8기 10대 핵심과제로 삼았던데.

“고양시는 알면 알수록 문화, 예술 인프라의 보고(寶庫)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공연의 성지로 떠오른 고양종합운동장뿐만 아니라 킨텍스만 해도 2만 명 안팎, 다른 체육관들도 5000~6000명은 족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아람누리 같은 경우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춰 임윤찬, 정경화 등 여기서 공연한 음악인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어요. 진작에 존재하는 설비와 기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게 안타까워 공연 거점 도시 조성 정책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게 된 겁니다. 고양종합운동장의 경우 전천후 공연이 가능하도록 개폐식 지붕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략)

지난 4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콜드플레이 공연은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연합뉴스]
지난 4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콜드플레이 공연은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연합뉴스]

고양을 거쳐 간 글로벌 가수·밴드가 남긴 반응을 소개한다면?

“‘고양콘’을 마친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은 고양시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What’s up, Goyang!’을 외치며 관객과 호흡한 장면은 아주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 데이식스는 ‘데뷔 초 작은 공연장에서 출발했는데, 10년 만에 이렇게 고양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해왔죠. 고양시를 찾는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펼치고 관객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경험하는 듯합니다. 이는 팝은 물론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 세계 공연기획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만족감도 상당했겠군요.

“지난 3월 지드래곤 복귀 공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반응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양시의 진심이 느껴진다’, ‘이래야 다음에도 고양에서 콘서트 하지, 공무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인 건 처음 본다’ 등, 아직도 식지 않은 열기를 칭찬으로 표현한 글들이 많았습니다.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오가는 관객을 위해 당일 순환 버스를 배치했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가 관객들의 눈에 띄었던 거죠.

지난 4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직후 한 관객이 남긴 후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 공연 때문에 처음 고양시를 방문했다는 그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통해 오니 고양시가 기분 좋게 다가온다. 다음에는 일산호수공원도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는 고양콘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도시를 즐기고 소비하는 문화관광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다음에는 누가 고양종합운동장 무대에 설까’가 음악 팬들 사이의 핫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이죠.”

제와 경제가 만난 ‘페스타노믹스’

고양콘서트가 가져온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측정하거나 유추해 본 적이 있습니까?

“‘고양콘’은 입장권 수익 이상의 파급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근 상권과 숙박, 교통, 콘텐트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입니다. 이런 변화는 현장에서 더 피부로 느껴집니다. 공연장 주변 음식점과 편의점 등의 상권 매출이 크게 늘었고, 숙박시설 예약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후방효과가 뚜렷합니다. 한 식당은 ‘콜드플레이가 올해 최고의 매출을 안겨줬다’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지드래곤 콘서트의 경우, 직접 소비만 420억원, 총 경제효과는 약 4000억원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라는 말 들어보셨죠?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린 도시들이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업종에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해서 붙은 용어입니다. 고양시 역시 ‘고양콘’을 통해 문화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일자리도 만들어주나요?

“물론입니다. 무대 하나를 설치하는 데만 일주일에서 열흘은 족히 걸립니다. 공연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투입되는 인력도 상당합니다. 우리는 도시 안에서 일하고, 먹고, 누리며 살아갑니다. 공연 산업의 대전제는 결국 일자리입니다.”

(중략)

 

 

 

 

고양종합운동장의 경우 전천후 공연이 가능하도록 개폐식 지붕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건 처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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