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쵝고위원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의 범죄단지에 감금됐던 한국인 청년 3명을 구출한 것과 관련해 “어떤 분들은 감금된 청년들이 불법을 저지른 죄인이며 열심히 일하지 않고 죄인 줄 빤히 알면서도 일확천금에 눈 먼 범죄자가 아니냐고 말한다”면서 “청년들을 낯선 캄보디아까지 가게 한 것은 노력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이 땅의 청년 일자리 문제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이 양팔에 화려한 문신이 새겨진 한국 청년을 구출한 것으로 알려지며 “피해자는 구출하지 않고 조폭을 구출했다”는 비난 여론이 쇄도한 바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내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라고 옹호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그들의 가해가 허황된 탐욕이라면 그들의 피해는 우리 사회 모두가 감당해야 할 굴레”라며 “좋은 일자리를 위해서라면 영혼마저 팔고 싶은 청년들에게 어쩌면 우리 모두는 가해자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들은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을 저지른 청년들일 뿐”이라며 “자신들의 과오에 책임지고 용서받을 기회와 다시 내일의 꿈을 만드는 일은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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