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협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 근간 흔들어…투쟁의 길 나설 것"
8,762 38
2025.10.16 23:23
8,762 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3983?sid=001

 

[의협 정례브리핑]
25일 전국대표자대회 '잠정연기'…"투쟁 동력 모을 것"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사진=뉴스1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사진=뉴스1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공백 사태가 마무리된 지 약 두 달 만에 재차 투쟁 의지를 밝혔다. 성분명 처방과 한의사 엑스레이(X-ray) 허용, 검체검사 수탁 개정 등 법안이 발의된 것을 두고 정부·국회와 의료계 간 합리적인 소통 과정이 없었단 주장이다. 오는 25일 예정된 전국대표자대회와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 구성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의원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등을 이유로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제34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한의사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해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하고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한의사는 한의학적 원리에 따라 진료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진 사람으로 현대의학적 진단장비인 엑스레이 사용은 명백히 무면허의료행위"라며 "이를 벗어난 행위는 의료 면허의 본질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한의계가 엑스레이 사용 근거로 밝힌 수원지방법원 판결에 대해선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5월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수원지법이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썼다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을 두고 엑스레이를 사용하겠단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회장은 검체검사를 위탁하는 병·의원과 수탁하는 검사기관이 검사 비용을 각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청구하도록 하는 정부안에 대해서도 "저지하겠다"며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한 내용의 약사법·의료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의협 내 불법 대체조제 피해 신고센터 접수사항을 오는 17일 고발하고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간 의협 집행부는 출범 초기부터 제2의 의료사태를 유발시킬 중차대한 사안들에 항시 대비하며 상황의 변화에 따라 대응 정도를 달리하는 로드맵에 따라 활동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의료를 무너뜨리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또다시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투쟁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갈등 사태가 마무리된 지 약 두 달 만에 의사 대표 단체가 투쟁 기조를 밝힌 셈이다.

의협은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잠정 철회한다고도 전했다. 최근 의료계 반발이 큰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면서, 의협 내부에선 김 회장 중심 집행부 체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다. 이에 집행부 역할을 대신할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협 대의원회는 운영위원회는 대표자대회가 예정됐던 25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 비대위 설치 건을 안건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집행부가 투쟁 동력을 잃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의원회 임시총회와 대표자대회를 함께 진행하기 어려워 잠정 연기한 것뿐"이라며 "의협은 대의원회와 집행부로 나뉘는 게 아닌 대표조직으로서 서로 일하는 구조다. 둘로 나뉜 게 아닌 하나로 뜻을 모아 강력한 투쟁 동력을 모으기 위한 단계"라고 일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1 03.09 56,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6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86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6편 04:44 10
3016863 이슈 현재 일본에서 엄청 욕먹고 있는 야구선수 23 04:04 2,046
3016862 유머 가족을 매일 긴장하게 만드는 아빠 8 04:00 1,006
3016861 이슈 대기업들 회사 안에 ㄹㅇ 카페 있음? 7 03:48 1,603
3016860 이슈 옷감의 재질 표현이 사실적이라 유명한 화가 14 03:33 1,507
3016859 팁/유용/추천 원덬이 좋아하는 전통 한국무용 LED 공연 4 03:12 564
3016858 정보 잇섭 ‘맥북 네오’ 실물 후기....jpg 48 03:06 3,138
3016857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35...jpg 4 03:01 720
3016856 이슈 요즘 샤넬이 밀어주고 있다는 일반인 출신 50대 모델......jpg 35 02:41 5,177
3016855 유머 생태계 교란종? 줘바 먹게 13 02:40 1,623
3016854 이슈 원피스 실사화 배우들과 만난 일판 애니 성우들 7 02:34 767
3016853 이슈 실시간 미국 트위터 ㄹㅇ 난리난 라푼젤 실사화 캐스팅 소식.jpg 113 02:18 14,743
3016852 유머 단종을 싫어한다는 의외의 유명인물 14 02:07 3,751
3016851 이슈 실사로 보니까 무섭다는 반응 많은 원피스 로빈 능력.twt 19 02:06 2,974
3016850 정치 쌍방울 김성태 전회장의 구치소 접견·통화 녹취록"끝날 만하면 뭘 또 내놓으라고 하고. 내가 은행 금고냐. 진짜 이재명이 돈 줬다면 줬다고 하고 싶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 이어 "검사들이 하는 짓이 수법들이 다 똑같다. 정직하지를 못해. 출정 가기도 싫다"고 쏟아냈다. 11 02:01 1,135
3016849 이슈 반응 진짜 좋은 원피스 실사판 브룩 라분 장면 16 01:59 2,943
3016848 이슈 오늘자 역대급 제일 슬펐던 킬링 보이스.jpg 12 01:54 4,243
3016847 유머 조선일보에서 운영하는 포켓몬 한자왕 10 01:51 1,961
3016846 이슈 버라이어티 2026년 오스카 시상식 수상자 최종 예측 27 01:51 1,797
3016845 이슈 박지훈이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포인트 5 01:49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