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항소법원도 '주방위군 시카고 투입'에 제동…트럼프는 사실상 계엄인 '반란법' 카드 만지작
6,432 7
2025.10.13 19:05
6,432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18490?sid=001

 

법원 "파견 주방위군, 일리노이 머물 수 있지만 작전 투입은 안돼"
백악관, '반란법' 점점 진지하게 논의…'계엄'과 다를 것 없어

미국 시카고 인근 당도한 텍사스 주방위군.연합뉴스

미국 시카고 인근 당도한 텍사스 주방위군.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법원에 이어 항소법원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미 정부는 최후의 수단으로 '반란법(Insurrection Act) 발동'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 NBC뉴스 인터뷰에서 '1807년 제정된 반란법 발동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지금으로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미국 주요 도시의 범죄가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일부 지역에서의 시위를 언급하며 "문제는 반란법 발동 여부가 아니라 이 나라의 언론 전체가 극좌 광신자들의 선동 속에서 법 집행기관을 공격하는 것을 정당화해왔다는 점이다. 그런 일이 용납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이번 발언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 주방위군을 배치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시도가 법원에 의해 잇따라 차단된 가운데 나왔다.

지난 11일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1심 법원에 이어 "시카고 지역에 파견된 약 500명의 주방위군이 연방정부 통제 하에 그 지역에 머물 수는 있지만, 법적 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작전에 투입되는 것은 금지된다"고 판결했다. 앞서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일리노이주에 봉기의 위험이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보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군 동원을 중지시킨 바 있다.

 

주방위군 투입 지시 각서에 서명하는 트럼프.연합뉴스

주방위군 투입 지시 각서에 서명하는 트럼프.연합뉴스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백악관 참모들 역시 반란법 발동에 대해 점점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도 반란법 발동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카고와 포틀랜드에서 범죄적 내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반란법이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계속 범죄에 의해 살해되거나, 법원과 주지사 등이 우리를 막는다면 반란법 발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란법은 대통령이 국내에서 군을 동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연방법으로, 사실상 계엄과 유사하다. 미군은 원칙적으로 국내 치안 유지나 법 집행 목적으로 투입될 수 없지만, 반란법은 대규모 사회 불안 사태 등 특정 상황에서 미군을 국내 투입할 수 있는 비상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실제로 발동할 경우, 이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당시 발동한 이후 처음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란법 발동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가운데, '정치적 목적을 위한 권한 남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6 03.09 59,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3,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3,1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902 기사/뉴스 "이 가격이면 해볼 만해요"…청약 통장 든 직장인 몰린 동네 [주간이집] 08:36 46
3016901 기사/뉴스 '롤러코스피' 올라타려고 예금 빼고 마통 뚫었다… 은행권, 수신방어 총력[금융현미경] 1 08:33 140
3016900 기사/뉴스 “이란사태 끝나면 어떤 종목이 반등할까”… 투자 파트너 된 AI 1 08:32 225
3016899 이슈 왕사남 흥행 감사 무대인사 일정 2 08:32 571
3016898 유머 운전하다가 급히 차를 멈춘 이유 18 08:20 2,356
3016897 이슈 어느 날, 인형 공장이 내게 던진 묵직한 삶의 질문 8 08:20 1,491
3016896 정보 카뱅 ai 이모지 퀴즈(3/11) 7 08:20 314
3016895 이슈 아이폰 역사상 가장 쓸모없는 버튼으로 평가받는...twt 46 08:15 3,262
3016894 기사/뉴스 굿즈 가격 두배 뻥튀기… 악덕 상술에 ‘아미’가 운다 4 08:14 970
3016893 기사/뉴스 [단독]“통장 빌려주면 月수십만원”… 불법도박 먹잇감 된 외국인 계좌 3 08:13 508
3016892 기사/뉴스 [단독]공공기관 노동자 4명 중 3명 “지방 이전 반대”···‘지역균형발전’에는 과반이 공감 32 08:12 1,055
3016891 유머 아 여성의류 아우터에서 들어갓는데 상상도 못한 모델분이 서계셔서 놀랏네 6 08:08 3,983
3016890 유머 뜻밖에도 K 푸드 홍보를 해버림 12 08:04 4,274
3016889 이슈 UAE 국영석유기업, 이란 드론 공격에 화재…정유공장 가동 중단 19 08:01 1,670
3016888 이슈 부자들이 돈을 버는건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다. 10 07:58 3,289
3016887 기사/뉴스 [단독] '실적 부풀리기' '논문 쪼개기' 잇단 의혹에도 교수 임용 강행...대학 측 "절차 문제없다" 6 07:54 1,606
3016886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광기 어린 SNS 리그램 전쟁의 전말 [스타이슈] 9 07:49 1,931
3016885 기사/뉴스 ‘왕사남’, ‘파묘’ 자리까지 꿰찬다…1188만 돌파 18 07:45 1,902
3016884 이슈 AB6IX 3RD ALBUM 'SEVEN : CRIMSON HORIZON' TRACKLIST 3 07:41 301
3016883 이슈 "두 달간 추적했는데, 왜"…'대마 흡입 혐의' 김바다, 구속 면했다 11 07:30 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