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귀멸의 칼날→체인소 맨→주술회전?…‘흥행 연타’ 일본 애니, 한국 애니는 ‘주춤’…영화도 연휴 후 흥행 꺾여
7,126 6
2025.10.13 10:18
7,126 6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흥행 1위 ‘역주행’
16일 개봉 ‘주술회전’ 가세 ‘日 애니 전성시대’
韓 애니는 ‘주춤’…영화도 연휴 후 흥행 꺾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장기 흥행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또 한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국내 극장가를 접수하고 나섰다. 바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다. 극장판은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약 3주여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개싸라기 흥행(개봉 초반에 부진했던 작품이 시간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늘어나는 현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주말(10~12일) 관객 32만417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영화 ‘보스’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모두 제친 성적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83만6680명. 곧 200만 관객 달성이 확실시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다뤘다. 지난 2022년 방영된 TV판 1기의 후속편이기도 하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가 의문의 소녀 ‘레제’에게 사랑을 느끼고, 이후 레제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장판은 역주행 흥행 공식을 착실히 따라가며 입소문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같은 날 개봉작인 ‘어쩔수가없다’에 밀려 흥행 순위 2~3위를 오갔던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18일 만인 지난 11일 처음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또 다른 흥행 지표인 좌석판매율(전체 좌석 중 판매 좌석의 비율)도 27.5%로 가장 높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을 견인했던 ‘N차 관람’도 흥행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IMAX, 4DX, 돌비시네마 등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특별관 관람 비중은 16%다. 배급사 소니 픽처스는 “음악과 연출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관을 중심으로 관람 열기가 뜨겁다”면서 “다양한 상영 포맷을 통한 N차 관람 열풍이 흥행세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일본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국내 박스오피스 사냥에 성공하면서 개봉을 앞둔 ‘후속 타자’들도 덩달아 극장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장 오는 16일에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국내에 개봉한다.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부를 돌파한 아쿠타미 게게의 만화 ‘주술회전’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TV판 2기 인기 에피소드 ‘회옥·옥절’을 재구성한 내용으로,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두 주술사의 우정과 비극의 서막을 담았다.

 

주인공 고죠 사토루를 목소리 연기한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는 “TV 시리즈로 끝내기에 아깝다고 느껴질 만큼 많은 에너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극장이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집중해서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작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반면 추석 연휴 극장가를 쌍끌이했던 ‘보스’와 ‘어쩔수가없다’ 등 한국 영화의 기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조우진·정경호·박지환 주연의 코믹 액션 ‘보스’는 지난 주말 30만71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연휴 기간 일평균 2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지만, 연휴 이후에는 9~10만명대로 떨어졌다. 누적 관객수는 주말 간 200만 관객을 넘기며 현재 203만6585명을 기록 중이다.

 

3위에는 이병헌·손예진 주연의 ‘어쩔수가없다’가 이름을 올렸다. 관객 18만604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3만449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4위와 5위에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원 배틀 애프터 어너더’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각각 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예매율부터가 심상치 않아서다. 13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28.3%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4만325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2위는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로 1만5158명(10.7%)이 예매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91966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18 04.03 5,6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04 이슈 방탄소년단 ARIRANG 앨범 K팝 최초로 발매 후 빌보드 200 2주 연속 1위 유력 5 07:22 185
3033403 기사/뉴스 생소한 식감에 호불호 갈렸는데…SNS서 '떡볶이 챌린지' 유행하는 이유 07:20 726
3033402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팬덤 대놓고 저격해서 난리난 자라 라슨.jpg 2 07:19 623
3033401 기사/뉴스 "얼굴만 신경쓰니 스토리랑 안 맞아"…'외모지상주의' 지적 나선 중국 6 07:16 741
3033400 이슈 연인 만드는법.jpg 4 07:14 574
3033399 이슈 이소라가 부르는 도망가자 7 07:04 532
3033398 기사/뉴스 트럼프, 미군 전투기 격추에도 "협상 영향 없어" 5 06:48 617
3033397 기사/뉴스 초기 비용만 350억인데 푸바오 다시 한국 오나…광주 유치 논의 본격화 50 06:44 1,806
3033396 유머 요즘 대만에서 소소하게 유행하는 것 11 06:44 2,321
3033395 기사/뉴스 [단독] "AI로 작곡하는 능력 평가"… 대학 입시까지 바뀐다 6 06:42 726
3033394 기사/뉴스 카드고릴라, ‘1분기 인기 체크카드 TOP10’ 발표…케이뱅크 ONE 체크 1위 1 06:34 1,148
3033393 기사/뉴스 영화 '마리오 갤럭시' 또 대박 조짐, 개봉일 흥행 전작 넘었다 1 06:32 870
3033392 기사/뉴스 한국 SF영화 실패에 대한 해답?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알려줄 거야 9 06:31 723
3033391 기사/뉴스 "발달장애 아들, 故김창민 감독 사망 몰라"…유족·목격자 "기절했는데 비웃어" 공분 18 06:29 2,099
3033390 기사/뉴스 "겁보다 욕심 컸다" 이종원, 공포심 이겨내고 도전한 '살목지'[★FULL인터뷰] 06:26 470
3033389 기사/뉴스 딥퍼플·포스트말론·혼네…글로벌 팝스타 릴레이 내한, 中관객층까지 흡수 2 06:24 379
3033388 기사/뉴스 [단독] 60대 이상 빚투가 7조7000억원…MZ의 2배 06:14 733
3033387 유머 짖는 법 까먹은 뽀시래기 4 05:48 1,161
3033386 유머 제발 고쳐주세요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6 05:43 1,200
3033385 유머 조정석 마상입은 자전거 애드립ㅋㅋㅋㅋ 1 05:41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