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행 신고했다가'…경찰과 말다툼 벌인 시민, 갈비뼈 5개 골절
11,625 10
2025.10.01 22:55
11,625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93122?sid=001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신고한 시민과 경찰이 말다툼을 벌이다 시민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져 '과잉 체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민은 제압돼 체포되는 과정에서 갈비뼈 5개가 골절되고 입술이 터지는 등 전치 4주 상처를 입었다.

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2시 53분께 울산 남구 도로에서 '여성이 남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지구대 경찰관인 B 경위와 C 경장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자 A씨는 경찰의 대응이 미온적이라고 생각해 항의했다.

경찰관들은 A씨에게 참견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고, A씨는 "폭행 장면을 봤는데 신고도 못 하느냐"고 응대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제지로 A씨가 근처 집으로 들어가면서 현장이 정리되는 듯했지만 몇 분 뒤 다시 다툼이 벌어졌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다시 밖으로 나온 A씨와 순찰차 안에 타고 있던 C 경장이 서로를 바라보면서 분위기가 다시 험악해졌고, C 경장에 순찰차에서 나와 A씨에게 다가가 한 발짝 떨어진 거리에서 대치하며 언쟁을 이어갔다.

이때 A씨가 C 경장을 향해 "정신병자", "나이 어린 X" 등 욕설을 퍼부으며 머리를 들이미는 등 위협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그러자 B 경위가 A씨 목을 뒤에서 감아 바닥에 넘어뜨렸고, C 경장이 A씨 위로 몸을 덮치며 무릎으로 머리와 목을 짓눌러 제압한 뒤 A씨에게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이 장면은 근처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A씨는 갈비뼈 5개가 부러졌고 얼굴 등에 전치 2~4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시 두 번이나 신고했는데도 경찰관이 데이트 폭력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 같지 않아 지적했다"면서 "온몸이 눌리면서도 혹시라도 대응하면 문제가 될까 봐 가만히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가 욕설해 모욕죄로 현행범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A씨가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는 것처럼 보였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또 "A씨가 순찰차 안에서 침을 뱉었다"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했다.

경찰은 "A씨 체포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과잉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A씨는 위협이나 반항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관이 강압적으로 제압한 것은 경찰이 권력을 남용한 것으로 보고 해당 경찰관들을 독직폭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98 02.18 28,8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2,3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5,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3,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936 유머 베개 경우의 수 21:40 105
2997935 기사/뉴스 주인 찾은 로또 1등 '12억원'…1년 만기일 앞두고 극적 수령 2 21:39 273
2997934 유머 현미경으로 본 모래알갱이들 2 21:38 211
2997933 이슈 오늘 본인 고독방에서 채팅금지 당한 이준영.jpg 4 21:36 748
2997932 기사/뉴스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에 배우 장동직… 임기 3년 1 21:36 695
2997931 유머 왕홍 메이크업 잘 받는 구독자 4만 남성 여행 유튜버 13 21:36 1,210
2997930 이슈 네이버에서 살수있는 의외의 물건 2 21:35 448
2997929 유머 급해서 코스프레 팬클럽에 sos친 제작진 12 21:34 1,165
2997928 유머 오늘 오후 1시에 출생한 망아지(경주마) 1 21:34 159
2997927 이슈 2028년 초지능 ai 나오니까 직업을 enjoy 하세요 7 21:34 707
2997926 정치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적극 환영" 21:33 60
2997925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팬클럽 Villains 3기 모집 X-BLADE⚔️🎵✨ 1 21:32 93
2997924 유머 기린은 넥타이 어디에 매야 할까 39 21:32 800
2997923 기사/뉴스 밀가루값 6년 짬짜미‥제분업체 7곳 제재 착수 1 21:31 90
2997922 유머 왠지 내가 가슴 크고 골반 크고 몸에서 꽃향기가 나고 얌전하게 생겼는데 뒤에서 난리를 피우는 흑표범 같은 사람을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했는데 내 모습이었구나... 5 21:30 1,567
2997921 기사/뉴스 경찰, 금 '3천 돈' 들고 도주한 종로 금은방 주인 추적 중 1 21:30 519
2997920 기사/뉴스 “지적 겸허히 받아들여”...‘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 사과 3 21:29 300
2997919 이슈 묘생 마지막 순간, 그리운 주인의 목소리 21 21:29 808
2997918 유머 AI 반박좀 해줘 3 21:29 473
2997917 기사/뉴스 "내란 때 뭐했나" 묻자‥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尹 방어권 노력" 자랑 1 21:28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