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5살부터 맞는다는 ‘키 크는 주사’...작년 건보서 1600억 지출
50,621 391
2025.09.29 08:30
50,621 391

성장호르몬제 처방 5년새 3배
일부 품목은 年 81%나 늘어
자녀 키에 관심 높아진 탓
중증 아토피약도 10배 급증

 

김선민 의원 “약제비 급증세
비용대비 효과성 검증 필요”

 

 

이른바 ‘키 크는 주사’ 수요가 폭발하면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성장호르몬제 건강보험 청구액이 최근 5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중증 아토피 치료제 사용도 10배 이상 늘어나며 건강보험 약제비 증가세를 견인했다.

 

5년 만에 약제비가 7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건강보험 재정악화를 막고 약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효과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에 대한 성장호르몬 처방 인원은 2020년 1만2507명에서 2024년 3만4881명으로 2.8배 늘었고, 청구액은 같은 기간 597억원에서 1592억원으로 2.7배 뛰었다.

 

연령별로 보면 10~14세가 2020년 5850명에서 2024년 2만1754명으로 4배 가까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청구액도 320억원대에서 1000억원을 넘어섰다. 5~9세도 6773명에서 1만428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녀를 크게 키우고 싶은 부모 세대의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출산율 저하로 한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성장호르몬제가 ‘키 크는 주사’로 대중화된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린 영향이 컸다.

 

다만 이번 수치는 키가 또래 대비 하위 3% 이내이거나 성장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등 보험 적용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만 집계한 것이다. 실제 시장 규모는 비급여 처방까지 포함하면 훨씬 크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성장호르몬 주사제 공급액은 약 4800억원에 달한다.

 

성장호르몬을 포함하는 뇌하수체호르몬제 효능군 가운데 2024년 청구액 상위 5개 품목 중 4개가 성장호르몬제였다. 이 효능군에는 성장호르몬제 외에도 항이뇨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제제 등이 포함되지만, 실제 지출 대부분은 성장호르몬제가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일부 성장호르몬제 품목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청구액 증가율이 81.3%에 달해 지난해 341억원이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호르몬제 가운데 청구액이 가장 많은 품목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9.6% 증가해 작년에만 1054억원이 청구됐다.

 

중증 아토피 치료제 역시 처방량이 급증했다. 처방 인원은 2020년 1503명에서 2024년 9655명으로 6배 넘게 늘었고, 같은 기간 청구액은 136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아토피 외에 천식·비용종 등에도 쓰이는 일부 생물학적 제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69.7%라는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적응증을 합쳐 1450억원이 청구됐다.
 

최근 도입된 생물학적 제제가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기여하면서 사용이 늘고 있지만, 약값이 높아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66180?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49 04.22 43,3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7,8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7,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2,7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525 기사/뉴스 [KBO] 제구 괜찮다 했는데…시한폭탄 사구에 답답한 사령탑 "순둥한 선수인데, 방법 찾아야죠" [대전 리뷰] 17:00 66
419524 기사/뉴스 메이저리그 이정후, 시즌 2호 홈런...한 경기 3안타 폭발 16:48 144
419523 기사/뉴스 찰스 3세 첫 미국 국빈 방문인데… 백악관 앞 호주 국기 게양 2 16:39 1,036
419522 기사/뉴스 인도네시아, 말라카 해협 통행료 부과 발언 철회 17 16:11 1,616
419521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사형제 부활…총살·약물·전기의자 재도입 256 15:05 23,699
419520 기사/뉴스 "계양산 러브버그 막는다"…살충률 94% 미생물 방제제 현장 실증 실험 34 14:30 2,513
419519 기사/뉴스 [KBO] [속보] '144km 헤드샷' 한화 노시환, 휴식 없이 4번 3루수 선발 출장 [오!쎈 대전] 102 14:30 2,085
419518 기사/뉴스 불황속 호황 리커머스 시장… 실속파 MZ중심 급성장 2 13:53 1,445
419517 기사/뉴스 [TF초점] 성시경, '더 시즌즈'가 찾은 정답 25 13:41 2,747
419516 기사/뉴스 유선호 허리 부상 완쾌 후 ‘1박2일’ 촬영 복귀→대타 강재준에 위기감 느낄만 1 13:33 1,236
419515 기사/뉴스 '이븐' 박한빈 vs '성남FC' 박수빈…형제의 직업은, 두 아이돌 13:18 588
419514 기사/뉴스 지예은, ♥바타와 첫 손잡던 날까지... 지석진 “내가 한몫” 자랑 (런닝맨) 1 13:04 2,798
419513 기사/뉴스 출국장에서 ’팔랑귀 팔랑귀’…후배 매력에 푹 빠진 유쾌한 ‘월드스타’ 정국 선배 17 13:00 2,039
419512 기사/뉴스 시중은행엔 없는 '3% 금리', 지방은행서 띄운 이유는? 2 13:00 1,367
419511 기사/뉴스 난자 얼린 장도연 “母 사유리처럼 애 낳으라고 비혼모 권유”(구기동프렌즈) 20 12:27 3,567
419510 기사/뉴스 배용준 이사회 합류...주지훈 도경수 소속사에 부는 바람 [엔터코노미] 12 12:18 3,152
419509 기사/뉴스 신승호, ‘레드벨벳 훈남 경호원’ 시절 언급 “아이린, 영화 찍으며 다시 만나” (전현무계획3) 3 12:15 2,868
419508 기사/뉴스 NCT WISH, 정규 1집 발매 기념 전시회 개최…심은경 큐레이션 참여 4 11:56 661
419507 기사/뉴스 '우리동네 야구대장' 트윈스 vs 자이언츠 “미리 보는 결승전” 11:43 531
419506 기사/뉴스 "친구 카톡 프사 눌러봤는데 이제 기록 남나요?"… 카톡, 또 인스타 닮은 업데이트에 '발칵' 11 11:43 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