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차장을 점령한 뒤 술판을 벌인 단체 관광객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진영휴게소 주차장 점령 후 술판 벌인 관광객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한 휴게소 주차장에 테이블 여러 개를 설치해놓고 술판을 벌이는 관광객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첨부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 일요일 오전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영휴게소 주차장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단순 식사가 아니라 자세히 보면 소주병도 보인다"면서 "한두 대가 아닌 걸로 보아 오래된 관행 같은데 처음 보는 광경에 우리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색해 보니 주차장 음주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한다"며 "이제 가을 단풍철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심해질까요"라고 우려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1980~1990년대를 보는 것 같다", "잠깐 끼니 때우는 것도 아니고 아예 술판을 벌이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등 비판 의견을 냈다.
현행법상 휴게소 주차장에서의 음주 및 취식 행위를 직접적으로 제재하는 규정은 없다. 휴게소 측이 자체 캠페인 등을 통해 계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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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