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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그저 ‘지독한 구두쇠’였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와히아와의 오래된 교회 장부와 독립의연금 영수증, 낡은 사진 속 이름이 말해줍니다. 하와이 애국단, 그리고 김예준. 사탕수수밭 월급이 고작 15달러이던 시절, 하와이 한인들은 땀의 돈을 모아 임시정부에 비밀리에 보냈고, 그 자금은 이봉창·윤봉길 의사 의거로 이어졌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88세가 되어서야 아버지의 진짜 얼굴을 알게 된 아들. 세탁소의 하루가 곧 독립의 하루였다는 걸, 장부와 영수증이 증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