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피자집 살인’ 피해자, 사망 전 경찰·소방에 3차례 신고
11,698 7
2025.09.10 21:22
11,698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5715?sid=001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가게 앞에 3일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장종우 기자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가게 앞에 3일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장종우 기자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흉기 살해 사건의 피해자가 사망 전 경찰과 소방에 모두 3차례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소방청에서 받은 상황 보고서와 서울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녹취록, 경찰·소방의 설명을 10일 종합하면, 피해자는 지난 3일 흉기로 공격을 받은 뒤 20분간 3차례 신고를 했다. 피해자는 그날 오전 10시51분 경찰에 첫 신고를 했고 당시 전화상으로는 “살려달라”는 비명만 들렸다고 한다. 경찰은 3분 만에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신고 장소를 특정하지 못하고 인근을 수색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은 반경 20∼30m 범위로 가능한데, 조원동 일대가 다가구주택과 상가가 밀집한데다 경찰이 소지한 정밀탐색기가 신고자의 휴대폰 기종에는 작동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전 10시53분과 11시2분, 두 차례에 걸쳐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피해자는 오전 11시6분엔 119로 전화를 걸어 두번째 신고를 했다. 이때 피해자는 사건 현장의 정확한 상호와 지점명, 번지까지 언급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3분 뒤인 오전 11시9분 다시 경찰에 전화해 이때도 장소를 특정했다. 이로부터 약 2분 뒤인 오전 11시11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피해자의 최초 신고로부터는 20분이 지난 뒤였다.

경찰이 도착하자 가게 주인인 피의자가 잠겨 있던 문을 직접 열었고, 주방 쪽에 있던 피해자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한 피해자를 포함한 3명은 오전 11시22분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피해자는 가맹 본사 임원과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던 부녀로, 피의자와 하자 보수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뒤 자해를 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피의자는 10일 퇴원과 동시에 경찰에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88 03.12 47,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2,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076 유머 울할머니가 우유를 꾸준히 드신 이유 00:34 139
3020075 이슈 키쿠치 유세이 김도영 평가 00:34 84
3020074 이슈 넷플 원피스 드라마에서 소연로빈 김하영비비 외화더빙 쎅시한 거 들어볼 사람 00:33 65
3020073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걸스데이 "기대해" 00:33 14
3020072 이슈 딸 키우기가 어렵다고...? 이게 아들이다! 00:32 350
3020071 이슈 대충 살자 비둘기 둥지처럼... 3 00:32 267
3020070 이슈 청년들이 딸바보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 00:31 496
3020069 이슈 열심히 살자 둥지 재료 모으는 새들처럼... 2 00:30 228
3020068 정보 w-inds. 25주년 돌입 데뷔곡「Forever Memories(Re-Recording)」재녹음 버전 4 00:30 103
3020067 기사/뉴스 티파니, ♥변요한에게 반한 이유 밝혔다…"촬영 끝나고도 계속 생각났다" 8 00:23 1,705
3020066 유머 [WBC] 8강전을 앞 둔 류지현, 푸홀스 감독 오늘의 운세 13 00:23 1,136
3020065 이슈 이번에 주연 배우 서바이벌 오디션처럼 뽑고 아이돌 연습생처럼 연습시켰다는 임성한 작가 ㄷㄷㄷㄷㄷㄷㄷ.jpg 35 00:23 1,651
3020064 이슈 무한도전 올타임레전드 소름 돋는 장면 TOP3 11 00:22 893
3020063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양요섭 x 정은지 "LOVE DAY" 3 00:22 49
3020062 이슈 약 5년전에 대추노노 퍼포먼스 영상 올렸었던 걸그룹 5 00:21 577
3020061 이슈 팬한테 손편지로 답장해준 배우 유인나 5 00:20 928
3020060 유머 아직 길생활할때 폭염주의보 떠서 시원한 곳으로 가라고 했더니 떠날때까지 쳐다보고 간 고양이 28 00:17 2,404
3020059 기사/뉴스 [르포] "대목 vs 민폐" … BTS 공연 앞둔 광화문 일대, 상권 기대·시민 우려 교차 4 00:17 380
3020058 기사/뉴스 강남, 이토 준지·기안84 만남 성사…"무작정 회사 찾아가" 6 00:15 1,111
3020057 기사/뉴스 “소름 돋아”..기안84, 존경심 담아 이토 준지 ‘초상화’ 완성 (‘나혼산’)[핫피플] 23 00:12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