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직개편안에 검찰 수사관들도 술렁…“우린 시키는대로 일했는데, 억울”
8,245 56
2025.09.09 21:57
8,245 5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81091?sid=001

 

“조직 방향성 논의 위한 전국수사관회의 열어야” 요구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연합뉴스]

검찰청 폐지를 뼈대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두고 검찰 수사관들이 술렁이고 있다. 조직의 방향을 논의할 전국 수사관 회의를 열어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수사관 A씨는 9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검찰 수사관들을 위한 논의를, 검찰 조직의 방향을 위한 논의를 검찰 구성원들끼리 나눠야 한다”며 “조속히 전국 수사관 회의를 열어주시기를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A씨는 “검사도 아니고 일개 말단 공무원일 뿐이지만 검찰청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현재 검찰 조직을 둘러싼 상황이 우리 가족에게, 내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이웃사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정말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저희는 노조도 없고 직장협의회도 없다. 검찰이 해체되면 도대체 1년 뒤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일을 해야 한다”며 “수사를 하고 싶어 수사관이 됐는데 앞으로 수사를 할 수도 없어 8년간 소중히 여겨온 검찰 수사관이란 직업을 빼앗겨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021년 검수완박 사태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선 전국 수사관 회의가 열려 우리 검찰 수사관들이 올바른 검찰을 위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목소리를 냈던 기억이 있다”며 전국 수사관 회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난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남부지검 수사관들 모습을 보며 “우리는 시키는 대로, 규정대로 공무원으로서 일을 열심히 했는데 왜 범죄자 취급을 당해야 하는 걸까. 억울하고 또 억울했다”고 말했다.

A씨는 “왜 국회의원들이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반하고 검찰 수사관을 범죄자로 전 국민 앞에 낙인찍으셨는지 묻고 싶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대통령실과 정부, 민주당은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을 뼈대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1년 후 시행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50 03.12 34,9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8,5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6,9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8,5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279 기사/뉴스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칼빼든 檢… 담보금 ‘최대 2억’ 상향 13:25 4
3019278 정치 오래 함께한 팀원들 1 13:25 91
3019277 이슈 글쓰기 과정에서 광범위하고 무분별한 인공지능 사용으로 인해 사라지는 것들. 13:24 272
3019276 이슈 이채민 K2 코리아 26SS NEW 광고 13:24 54
3019275 기사/뉴스 '환연4' 곽민경, 이상형 질문에 "♥덱스 있었으면 바로 직진" (에스콰이어) 13:23 180
3019274 이슈 펭수 7주년 팬클럽 연합서포트 광고, 부산역 2 13:22 95
3019273 기사/뉴스 [단독] 태그 안하고 지하철 하차 ‘꼼수족’, 하루 평균 2800명 35 13:20 1,089
3019272 기사/뉴스 홍진경, 16살 딸에 "직업군인 시키고파…해병대 보내는 게 꿈" 5 13:18 961
3019271 유머 6개국어를 구사하지만 한국어가 가장편한 아재 3 13:18 686
3019270 이슈 초등학생이 호객행위한다는 충격적인 북한 사창가 실태 2 13:17 1,474
3019269 이슈 드라우닝 우즈가 말하는 아버지와의 이별...jpg 4 13:17 886
3019268 기사/뉴스 "허경환 유행어, 전 국민 대상 가스라이팅"…'미우새' 코미디언 선배들 따끔한 일침 1 13:16 568
3019267 유머 구독자 1100만명인 어느 호주 유튜버 근황.jpg 13 13:16 2,045
3019266 유머 자면서 구르다가 침대랑 벽 사이에 끼였는데 그냥 계속 잤다는 임원희 9 13:16 1,129
3019265 이슈 미국, 중국산 배터리 소재 관세 부과계획 철회 2 13:16 380
3019264 이슈 "중독"되어 한국에서 난민 인정 받게 된 중국인 7 13:14 953
3019263 기사/뉴스 '언더커버 미쓰홍' 가족들 종영 소감 친필 메시지 공개..."위로가 되었기를" 3 13:13 318
3019262 유머 미국화장실이 ㅈㄴ웃긴게 변비인사람들은 똥도 제대로 못쌈.twt 11 13:12 2,645
3019261 기사/뉴스 우리가 고등학생도 아니고 → 이정후 일갈! "각 나라 최고, 프로끼리 싸우는 거다" [마이애미 현장] 2 13:12 344
3019260 유머 10대1로 붙었는데 9명이 가만히 있었던 싸움 6 13:12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