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으로 등산 갔다가 실종된 아들의 행적을 따라나선 아버지....jpg
96,759 345
2025.09.08 16:34
96,759 345


 

장대비가 쏟아지던 밤, 울려 퍼지는 불경 소리와 한숨 소리가 적막을 깨뜨린다.

 

집 안에는 두꺼운 외투를 껴안은 채 눈물을 쏟아 내는 아내와 말없이 그녀를 달래는 남편뿐이다.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지난 1월 24일, 홀로 일본 야쿠시마로 여행을 떠난 김성진 씨가 실종됐다.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야쿠시마는 수천 년의 세월을 지킨 삼나무들과 울창한 산림으로 유명한 곳.

 

특히 규슈 지방에서 가장 높은 산인 미야노우라다케는 일본인들에게도 평생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힌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여행을 떠난 김성진 씨.

 

그가 이곳에 입산한 이후,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려 등산로는 폐쇄됐고 김성진 씨의 행방 또한 묘연해졌다.

 

 

 

 아들이 실종된 후, 아버지 김태규 씨는 곧바로 야쿠시마로 향했다.

 

하지만 아들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폭설과 비바람으로 수색이 중단된 채 속절없이 시간만 흘렀고

 

아버지는 아들을 찾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야쿠시마에서는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눈물을 흘리며 절을 하고 기도하는 부부

 

 

 

 

 

 

 

 

 

 


큰 경과는 없는 상황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가 직접 산을 오르기 시작함

 

 

 

 

 

 


정말 긴 시간 동안 침묵으로 한참 생각하시다가

 

 


 

 

 

 


현지 가이드랑 산악인들 수소문해서 고용하심..

 

 

 

 

 

 

 

아들이 데려왔던 길고양이 삼돌이를 빗기며 기도하시는 어머니

 

 

 

 

 

 

 

 

 

 

 


 

 

 

 

거제도의 한 추어탕 집.

 

아들의 실종 이후, 부부는 30년 동안 운영하던 가게 문을 닫았다.

 

아들의 실종 소식은 주변에 소리 없이 퍼졌다.

 

아들이 남긴 흔적, 멈춰버린 일상,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버거운 짐이 되어 웃음을 빼앗아 갔다.

 

부부는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남은 삶을 살아갈까?

 

아들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nX7h3PBtm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75 01.27 39,1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4,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27,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3,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8,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74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6편 04:44 46
2976741 이슈 올데프 베일리 거울셀카 모음........jpg 4 04:08 545
2976740 유머 양자컴퓨터에 네이버 깔리나요? 6 03:49 1,136
2976739 이슈 하 두쫀쿠때문에 앵무새 간식을 못줌 2 03:45 945
2976738 정치 박원석 전 의원: 김어준-정청래는 ‘주종관계’라 들었다 30 03:17 928
2976737 유머 너 덕... 덕... 덕!! 분에 5 03:07 1,155
2976736 이슈 GS25 하겐다즈 다섯개 2만원 ... .x 13 03:06 2,542
2976735 이슈 머리결 안좋은 사람보고 개털이라고 하잖아 9 03:04 2,194
2976734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 메인커플 베네딕트 소피 사진 6 03:01 2,081
2976733 유머 멘탈 개 튼튼하다는 곽범 딸 8 02:58 1,488
2976732 기사/뉴스 ‘북한군 포로’ 다룬 MBC PD수첩, 제네바협약과 충돌 25 02:56 2,662
2976731 이슈 쌩라이브 현장감 진짜 잘들리는 어제자 롱샷 엠카 무대 3 02:54 205
2976730 이슈 지금 더쿠 접속한 10576명 중 10576명이 '노래 좋다'고 반응할 거라고 장담하는 노래.jpg 10 02:51 1,008
2976729 이슈 서현이 태티서 활동할때 행복했던 이유 13 02:51 2,595
2976728 이슈 두바이 쫀득 수플레 13 02:35 2,174
2976727 정보 6.25 전쟁에 대해 더 가까이 알고싶은 덬들에게 추천하는 영상. 9 02:26 639
2976726 이슈 로고 잘 바꿨다고 팬들한테 반응 좋은 여돌.jpg 11 02:24 2,270
2976725 이슈 [역사썰]동양의 후궁 vs 서양의 정부 19 02:23 3,161
2976724 유머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한 버튜버 향아치 4 02:17 1,342
2976723 기사/뉴스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ICE 파견하겠다는 미국 33 02:16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