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24287?sid=001
담당해온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경찰 조사
“피의자-인테리어 업작 갈등 중재하러 가”
본사 측 “가맹점주와 갈등 없어…우호적”
“오히려 배달수수료 정책에 스트레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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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경찰이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피자집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을 불러 조사했다.
4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집에서 흉기난동으로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피의자가 운영하던 가맹점을 담당해온 본사 직원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맹점주(피의자)와 본사 사이 관계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타일이 깨진 것을 두고 피의자와 인테리어 업체 간의 갈등이 있었다. 이를 중재하기 위해 본사 임원이 사건 발생 당일 가게에 갔다”고 진술했다.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사건의 배경으로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갈등이 지목되는 것을 두고 “오해”라며 선을 그었다. 본사 측은 “가맹점주와 본사는 특별한 갈등이 없었으며 우호적인 관계였다”고 적극 반박했으며, 인테리어 리뉴얼 강요 의혹에 대해선 “가맹사업을 한 이래로 어떤 점주에게도 인테리어 리뉴얼을 강요한 적 없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주가 배달 수수료 정책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본사 측은 “점주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배달 서비스 수수료 정책이 계속 바뀌니까 (피의자가) 그에 대한 고민을 저희 직원에게 많이 털어놓곤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가맹점주가 퇴원하는 대로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의자는 현재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퇴원까지는 수일이 걸리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