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이란의 초등학교에 20만달러(약 3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적십자회를 통해 이란 적신월사에 20만달러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희생된 학생의 부모를 위로하고 보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희생된 학생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란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학교를 공격하고 어린이를 해치는 행위는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인류 도덕의 최저선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중국은 앞으로도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이란 측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최소 175명의 사망자를 낸 이란 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탓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당국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43721?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