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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기업 소문에 고초 우려…'끈 만들려' 함성득 통해 김건희 만나"

무명의 더쿠 | 09-02 | 조회 수 1050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애초에 왜 김건희 씨를 만난 것인지도 자수서에 들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고초를 격지 않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법조팀 박현주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고초를 걱정했다는 건 무슨 말입니까?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회사가 잘 돼 '친문기업'으로 소문나서 윤석열 정부에서 고초를 겪을 걸 우려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김건희씨를 만났다고 자수서에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성득 교수가 주선해서 2021년 11월 식당에서 김건희씨를 본격적으로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끈을 만들려고 김건희씨를 만났고 목걸이까지 줬다는 건가요?

[기자]

윤 전 대통령 당선 뒤엔 좋은 선물을 줘야겠단 생각에 비서를 통해 6000만원대 목걸이를 샀고 2022년 3월에 줬다는 건데요.

함성득 교수까지 셋이 만났고 함 교수 몰래 쇼핑백을 줬다는 설명입니다.

김건희씨는 "괜찮은 액세서리가 없었는데 고맙다"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김건희씨는 구속심사에서 목걸이를 안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 회장은 구체적으로 털어 놓은 겁니다.

[앵커]

김건희씨의 그런 반응으로 그 뒤에 귀걸이와 브로치 전달로도 이어진 거고요?

[기자]

이 회장은 '액세서리가 없다'는 말, 돌려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점, 더 친분을 쌓으려는 마음에 추가 선물을 줬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2022년 4월 각각 3000만원, 2000만원대인 브로치와 귀걸이를 줬다는 겁니다.

김건희씨의 호의적인 반응을 추가 선물을 주게 된 이유로 꼽은 셈입니다.

2022년 6월 나토 순방 때 목걸이가 논란이 되자 공개된 자리에서 값비싼 목걸이를 차서 논란을 만드나란 생각을 했다고도 적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중요한 건 대가성이잖아요?

[기자]

특히 귀걸이와 브로치를 줄땐 김건희씨가 "회사에 도와줄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적었습니다.

김건희씨가 먼저 요구 사항을 물어서 사위의 인사를 부탁했다는 취지입니다.

사위 박성근 변호사는 한덕수 전 총리의 비서실장이 됐고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력서를 보내왔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부탁을 들어준 거라 생각했다면서도 장차관이 아니라 만족스럽진 않았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 비서실장은 차관급입니다.

[앵커]

그리고 1년 반도 더 지나서 김건희씨가 목걸이를 돌려준 것이고요?

[기자]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목걸이와 브로치를 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11월 명품백 논란이 불거진 뒤입니다.

이 회장은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생각과 함께 3개를 받고 2개만 돌려준 게 의아했다고 자수서에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걸이는 돌려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건희씨가 성경 얘기를 해달라고 두번 정도 삼청동 안가에 부르기도 했지만 목걸이를 돌려준 뒤엔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사위 박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아니면 총리 비서실장이 될 수가 없잖아요?

[기자]

그래서 이 수사는 김건희씨 뿐 아니라 윤 전 대통령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만큼 공직자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죄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 회장과 사위 박 변호사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건희씨와 윤 전 대통령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524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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