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상원, 부정선거 수사단 '전라도 출신 빼라' 지시" 법정 증언(종합)
6,771 11
2025.08.27 20:48
6,771 11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27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노 전 사령관의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12·3 비상계엄 선포 전 노 전 사령관의 제2수사단 요원 선발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장악 작전 계획 등에 가담한 정보사 소속 김봉규·정성욱 대령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1일 노 전 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함께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해 선관위 직원 체포 및 부정선거 관련 증거 확보 계획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대령 증언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9월 특수요원·공작요원 5~6명 추천해달라는 노 전 사령관의 요청에 따라 무술 유단자나 사격 등 능력을 갖춘 요원 5명의 명단을 작성해 전달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4·15 부정선거 비밀이 드러나다'라는 책자의 요약과 정보사 인원 10~15명 추가 선발을 요청했다. 이후 11월에는 특수요원 5명을 포함시켜달라고 해 최종 인원을 선발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은 전라도 지역 출신자들은 선발 인원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김 대령은 '피고인(노상원)이 특수부대 쪽은 특수무술 잘하는 인원으로 선발하되 전라도 출신은 제외하라고 했는데 맞냐'는 내란 특검팀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10월 21일(김봉규가 문상호에게 명단을 보낸 날) 이후에 전라도 말씀을 하셔서 그 이후에 다시 선발했다"며 "말씀대로 업무 잘하는 인원을 뽑았는데 구체적으로 전라도는 빼라고 해서 다시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이 '일 잘하는 사람에 전라도 출신이 포함돼 다시 전라도 출신을 배제하라고 얘기한 거냐'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전라도 출신 인원을 제외하고 최종 명단을 전달하자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 김 대령의 증언이다. 노 전 사령관의 지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서 내려온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정 대령도 이날 오후 재판에 출석해 "전라도 지역을 11월 초에 빼라고 해서 (선발한) 인원의 지역을 확인해서 다른 인원 선발하고 했다"고 증언했다.

노 전 사령관은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 신분이던 2024년 11월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 등 요원 선발을 위해 문 전 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소속 요원들에 대한 인적정보 등을 받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김 대령과 정 대령이 노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에게 보낸 특수요원·공작요원 등 수십명의 명단은 제2수사단에 소속돼 중앙선관위 장악 및 부정선거 관련자 체포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노 전 사령관에게 넘긴 정보사 요원들의 인적 사항에는 계급·성명뿐만 아니라 출신 및 임관 연도, 출생 지역, 학력, 기타 특징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3급 군사기밀인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가 민간인인 노 전 사령관에게 넘어간 것이다.

노 전 사령관은 또 지난해 8~9월 준장 진급을 도와주겠다며 김 대령으로부터 현금 1500만원과 6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도 받는다.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에게서 인사 청탁을 들어주겠다며 현금 5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그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재판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462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2 03.12 51,8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5,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387 유머 NCT is 127 12:12 6
3020386 유머 남자들 맨스플레인 진짜 우습다는 증거.jpg 12:12 50
3020385 이슈 있지(ITZY) "THAT'S A NO NO" Dance Practice COMING SOON 12:12 18
3020384 이슈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유튜브 구독자 10만 달성 12:12 80
3020383 정보 광주 안가고 말랑한 창억떡 호박인절미 먹는 방법 3 12:11 292
3020382 이슈 🎂HAPPY BIRTHDAY HANGYODON🎂 화이트데이인 오늘은 한교동의 생일이랍니다!❣️ 4 12:10 68
3020381 기사/뉴스 김민석 총리 "트럼프, 김정은이 대화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해" 12:09 83
3020380 이슈 아이돌이 알려주는 아줌마의 기준.jpg 1 12:07 767
3020379 유머 아빠가 해주신 소고기 초밥 4 12:06 828
3020378 이슈 [KBO] 대전에서 펼쳐진 진정한 화이트데이 11 12:06 975
3020377 이슈 묘나리자 12:06 144
3020376 이슈 출산 후 산후조리로 가슴 마사지하는 영상에 달린 댓글들 9 12:05 1,580
3020375 이슈 6,300원에 주문한 서울 배스킨라빈스 철판 아이스크림 9 12:04 1,040
3020374 이슈 [WBC] 미국 4강 진출 (4강 대진 : 도미니카 vs 미국) 22 12:04 739
3020373 이슈 <월간남친> 서로가 있어 비로소 빛나는, 나와 당신의 미래 🐰🦊 6 12:04 191
3020372 이슈 [변우석 X NH농협은행] 2026 지면광고 촬영 메이킹 필름 3 12:03 78
3020371 정치 김어준 뼈때리는 페북글 3 12:02 702
3020370 유머 촌캉스 이후 핸드폰 많이 먹은 이상이 1 12:02 663
3020369 이슈 [WBC] 164km로 삼진 잡는 밀러 ㄷㄷ 4 12:02 447
3020368 정치 안철수 : 최고가격제, 왜 기름 안 쓰는 국민 세금으로 주유소 손해를 메꿔줍니까? 42 12:02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