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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맨홀 작업장 사고, 관리자 없었다…"비 와서 못 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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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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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맨홀에서 작업자 한 명이 내부로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 관계자들이 가양빗물펌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소방서는 25일 오전 10시 45분에 서울 강서구의 빗물펌프장에서 이날 오전 실종된 맨홀 작업자 1명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해당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쯤 강서구 염창동의 한 맨홀에서 하수구 전문 보수 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빗물에 휩쓸려 내부로 떨어졌다는 119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곧바로 빗물에 휩쓸린 작업자를 찾기 위해 인근 지역을 수색했고, 사고 지점에서 약 50m 떨어진 빗물펌프장에서 작업자를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 대상자는 4m 깊이의 물속에서 긴 시간이 지난 뒤 발견됐다”며 “인양했을 때도 심정지 상태여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실종된 작업자와 그가 소속된 업체의 대표 등 총 5명이 있었다. 이들은 오전 7시부터 맨홀 작업을 시작했지만, 현장에서 안전을 감독해야 할 감리 담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서구청 측은 “공사 감리자와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공사감리자는) 오늘 오전 7시에 공사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일일보고로 접했지만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공사 감리자는 7시 40분에 감리 사무실로 출근했고,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바로 공사현장으로 가지 못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청은 해당 감리 담당자에게 경위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ttps://naver.me/G6Q52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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