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오전 10시 특검 조사…건진도 동시 소환
5,034 2
2025.08.25 10:00
5,034 2

[앵커]

민중기 특검팀이 오늘(25일) 김건희 씨를 구속 이후 네 번째로 불러 조사합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데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특검은 잠시 후인 오늘(25일) 오전 10시 김건희 씨를 구속 후 네 번째로 불러 조사합니다.

오전 8시 35분쯤 김 씨가 탄 법무부 호송차가 남부구치소를 출발했는데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수갑을 찬 채 별도의 포토라인 없이 조사실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3일 건강상의 이유로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았지만, 오늘 조사에는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간 3번에 걸친 소환조사에서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김 씨는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거나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는데요.

특검은 오늘 지난번에 다 끝내지 못한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김 씨는 이번에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 씨와 같은 시각에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특검에 출석합니다.

지난 21일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된 이후 첫 조사가 진행되는 건데요.

앞서 전 씨는 지난 금요일에 첫 조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로 다시 소환을 통보했는데요.

김건희 씨와 같은 날 동시에 소환되는 만큼 통일교 청탁 의혹에 관한 대질신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특검은 두 사람의 소환 일정이 우연히 겹친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서로 진술이 엇갈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대질신문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며 사실상 자신의 혐의 일부를 시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조사에서 태도가 바뀔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 씨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건진법사를 둘러싼 전반적인 의혹을 캐물을 예정인데요.

전 씨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서 통일교 관련 청탁을 받고 김 씨에게 선물을 전달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통일교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7414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24 12.04 29,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2,6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40,7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88,6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8,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2,5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920 유머 한달전 완전 깡시골 비닐하우스에 나타나 정착한 품종묘 13:09 0
2927919 이슈 XG 코코나 커밍아웃 12 13:05 1,342
2927918 이슈 올데프 베일리와 리한나 DM 답장을 기다리며 1 13:03 615
2927917 이슈 스웨덴 출근 5일차: 13 13:02 797
2927916 기사/뉴스 '탈신인급 성장' 올데이 프로젝트, 첫 EP로 '대세' 굳히기 [N초점] 12:57 154
2927915 이슈 콘서트 입장 두시간 전에 취소공지 올라온 소속사.inkode 39 12:56 4,506
2927914 이슈 작년 겨울부터 눈독들인 패딩 40% 세일 중인데 살까요? 말까요? 33 12:54 3,363
2927913 기사/뉴스 박나래 측 "정신적 충격"....'갑질' 의혹, 다 밝혀지지 않았다 30 12:53 3,232
2927912 유머 조금 불미스러운 앵글의 펭수 5 12:52 564
2927911 이슈 올해 초 성인이 되면서 가슴절제수술을 받았다는 일본 아이돌 멤버 19 12:50 3,799
2927910 이슈 자기 나라에선 여성으로서 할 수 있는게 없기에 일하면서 살고 싶은 사우디 재벌가 딸 26 12:49 4,224
2927909 이슈 손흥민이 일본인 신입생한테 가르쳐준 한국어 ㅋㅋㅋ 10 12:49 1,820
2927908 이슈 돈가스 시켜먹엇는데 옵션에 돈가스를 가장 맛잇게 먹는 방법!!!!!!! [강력추천]노컷팅!!!!!!눅눅함 및 식음방지!!!!! 막 이러길래 9 12:49 1,638
2927907 기사/뉴스 뉴스룸 여성 데스크 200명 첫 돌파… 3개사는 절반 넘어 1 12:48 802
2927906 기사/뉴스 [단독]민희진 측 ‘결번 보도자료 논란’ 해명 내놨다 10 12:48 957
2927905 이슈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Feat. 천둥)' 멜론 일간 89위 (🔺2 ) 12:46 119
2927904 기사/뉴스 쿠팡도 쓴 회피 공식···‘중국인 탓’ 낙인찍는 순간 기업 책임은 가려진다[차이나 패러독스] 21 12:45 616
2927903 이슈 아일릿 'NOT CUTE ANYMORE' 멜론 일간 92위 (🔺4 ) 4 12:45 188
2927902 이슈 노아주다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 (Feat. 베이식)' 멜론 일간 68위 (🔺16 ) 12:43 184
2927901 기사/뉴스 "한 달 만에 8억 올랐다"…입주도 전인데 '48억' 찍고 난리 난 '이 단지' 8 12:42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