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일 지각, 브이로그 찍는 20대 신입 나무랐더니…"회사로 엄마 불러"
72,063 349
2025.08.24 21:43
72,063 34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40125?sid=001

 

매일 지각하고 업무 중 브이로그 촬영을 하는가 하면 식탐을 부리고 회사에 어머니까지 부른 신입사원 때문에 괴롭다는 동료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

매일 지각하고 업무 중 브이로그 촬영을 하는가 하면 식탐을 부리고 회사에 어머니까지 부른 신입사원 때문에 괴롭다는 동료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매일 회사에 지각하고 업무 중 브이로그 촬영을 하는가 하면 식탐까지 부리는 신입사원 때문에 괴롭다는 동료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의 별별상담소에서는 20대 신입직원 채용 이후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30대 후반 남성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소규모 회사에 근무 중이라는 A씨는 "최근 20대 신입 여직원이 정식 채용돼 직속 후배로 들어왔다"며 "신입은 대학교를 갓 졸업해 우리 회사가 첫 회사였다. 입사한 첫 달에는 열심히 일했고 출근도 잘했는데 얼마 안 가서 180도 변했다"고 말했다.

A씨는 "신입이 아침 7시에 '오늘 좀 늦을 것 같다.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냈다. 처음엔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며 이해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 오던 이런 문자가 매일 오기 시작했다"며 "신입은 9시 출근인데도 8시 58분에야 '저 오늘 늦어요'라는 문자를 보낸 적도 있다"고 전했다. 작은 회사라 출퇴근 시스템이 없어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했다.

A씨는 "느지막이 출근한 신입은 앞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느긋하게 커피를 즐기고, 브이로그를 찍는다면서 책상 한쪽에 카메라를 두고 업무에 집중하지 않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업무를 맡기러 갈 때마다 자리에 없었다. 알고 보니 '50분 일하고 10분은 무조건 쉰다'는 자기만의 규칙을 만들어 산책하러 나가거나 전화 통화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거였다. 그러면서 칼같이 정시에 퇴근했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회사에 캡슐 커피 기계를 뒀는데, 비싸다 보니 직원들끼리 암묵적으로 하루에 한 잔만 마시기로 했다. 그러나 신입이 하루에 세 잔을 마시더라. 보름이면 캡슐이 바닥났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탕비실에 있는 음료수, 과자, 컵라면을 몽땅 쓸어갔다"며 "'뭐하냐?'고 물으니 '오늘 간식 안 먹어서 손해니까 집에 가져가서 먹을 거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A씨는" '자기 할 일 좀 하고, 자리 좀 지켜라'라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신입이 카카오톡 프로필을 '뉘예뉘예('네'를 얄밉게 말하는 어투), 알겠습니다'라고 적어놨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A씨는 화가 나 신입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으나, 신입은 "그냥 웃겨서 한 건데 제 발 저리시냐"며 당당한 태도로 받아쳤다고 한다.

 

매일 지각하고 업무 중 브이로그 촬영을 하는가 하면 식탐을 부리고 회사에 어머니까지 부른 신입사원 때문에 괴롭다는 동료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

매일 지각하고 업무 중 브이로그 촬영을 하는가 하면 식탐을 부리고 회사에 어머니까지 부른 신입사원 때문에 괴롭다는 동료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A씨는 "신입과 말다툼한 것이 마음에 걸려 다음날 사과하려고 했다. 아침에 상사에게 '회사에 신입 직원 어머니가 와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회사에 도착하니 신입 직원 어머니가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어머니가 저를 보고 다짜고짜 '어디 감히 밤중에 결혼도 안 한 여자애한테 연락해서 괴롭히냐? 당신 뭐야?'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사장이 불러 갔더니 '그 직원이 실업급여 받으려고 딱 1년만 버틴다고 하더라. 그동안 네가 좀 참아라'라고 했다"며 "결국 저도 참고 넘어갔는데, 신입은 마치 자기가 이긴 것처럼 의기양양해졌다. 일 시킬 때마다 '싫어요, 그건 과장님 일 아닌가요? 왜 저한테 미루세요?'라고 맞받아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신입은 동료들이 자신을 피한다는 걸 느끼고는 '저 점심 안 먹을 테니 1시간 일찍 퇴근하겠다'고 황당한 요구까지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직원들은 불만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상황인데 괜히 해고하거나 이의 제기했다가 사내 괴롭힘 또는 부당 해고로 신고할까 봐 두렵다"고 조언을 구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해고 사유로는 어려울 것 같다"며 "징계도 가능한데, 잘 해결하면 좋겠는데 법적으로 해결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봤다.

댓글 349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트러블 시그널 즉각 차단! ‘한율 쑥판텐 버블세럼’ 체험 이벤트 297 09.23 35,10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205,9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34,8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85,4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56,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5,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1,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0,1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3,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20,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345 유머 무도키즈들 근황 3 03:20 372
3167344 정보 많이 먹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최신 개정 하임리히법 1 03:17 235
3167343 유머 아빠한테 애교부렸는데 운전하느라 안놀아주자 삐짐 4 02:59 793
3167342 이슈 (대왕스포) 오타쿠들 난리난 투디 아이돌 게임 스토리..........jpg 15 02:58 816
3167341 이슈 25년 전, 한국 대학생들의 연예인 취향.jpg 3 02:50 1,339
3167340 이슈 김주애 지도자로 올리려고 바뀌고 있다는 북한 드라마 31 02:42 2,516
3167339 이슈 이웃에게 "개 맞아...?" 라는 말 들었던 강아지 근황.x 4 02:41 1,348
3167338 이슈 뽀뽀중독강쥐 5 02:13 739
3167337 유머 아니 사촌동생 오랜만에 봤더니 7 01:55 2,058
3167336 이슈 덬들이 선호하는 커피 색깔은? ☕️ 45 01:53 1,443
3167335 정보 유퀴즈에 나온 아프리카 말라위 3부리그팀의 한국인 대학생 구단주 근황 13 01:51 3,384
3167334 유머 자기 생일파티에서 박수치는 강아지 7 01:42 1,558
3167333 유머 엘리베이터에서 고양이를 보자 흥분해서 카메라에 보여주는 남자 13 01:37 3,471
3167332 유머 이틀 전에 배운 신조어 5세대 후배돌한테 야무지게 써먹는 아이돌 ㅋㅋㅋㅋㅋ 4 01:27 2,717
3167331 이슈 관에 생매장 당했을때 대처법 50 01:26 5,812
3167330 유머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라는 병명이 진짜로 있대 10 01:24 2,432
3167329 기사/뉴스 “어제 8시간 잤는데 왜 피곤하지?”…당신이 몰랐던 ‘커피의 배신’ 6 01:17 2,732
3167328 기사/뉴스 “임신 중 사용하면 안 되는데”…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임산부에 1년간 325건 처방 33 01:14 2,266
3167327 이슈 맥클모어 <프리 팔레스타인> 투어 발표 4 01:12 822
3167326 유머 아기 백구 엑스레이 15 01:08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