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과거 발언에 '발목' 한덕수…'혐의가 증거인멸 직결' 구속영장 적시
7,059 11
2025.08.24 21:37
7,059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45067?sid=001

 

내란특검, 혐의 자체가 '증거 인멸 염려' 직결된다고 판단한 듯
"계엄선포문 인지 못해→尹한테 받아" 번복…자기 발언에 발목

한덕수 전 국무총리. 2025.8.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 2025.8.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윤석열 정부 2인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의 위증과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관여 혐의 자체가 증거 인멸 염려와 직결된다는 취지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 총리의 과거 발언이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아 구속 위기로 몰아넣은 셈이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4일 오후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 서류 손상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등 총 6개 혐의를 적용했다.

이 가운데 특검팀은 위증 혐의와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 자체가 증거 인멸 염려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해당 내용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한 전 총리는 앞서 2월 국회에서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계엄 선포문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발언했다. 또 같은 달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나온 한 전 총리는 "언제 어떻게 그걸 받았는지는 정말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피의자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문을 직접 받았다"면서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특검팀은 이 가운데 국회에서의 위증 부분은 범죄 사실을 구성할 수 없다고 보고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허위로 작성한 계엄선포 문건에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김 전 장관이 긴급 체포되는 등 수사기관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한 전 총리는 강 전 실장에게 전화해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요구했다고 한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한 전 총리를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혐의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다.

통상 수사기관에서는 피의자의 과거 범죄 사실이 증거 인멸·도주 염려 등으로 재평가될 수 있는 경우 이를 구속 필요성으로 든다. 특검팀은 그런 관점에서 한 전 총리의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폐기 혐의가 증거 인멸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09 04.01 30,1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3,4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5,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637 이슈 토니모리에 미쳐있던 그 시절 삼각존 메이크업 5 12:53 578
3033636 이슈 도경수 "Popcorn" 멜론 일간 추이 1 12:52 207
3033635 유머 이상이는 이름도 쉬운데 저 사람들 이름은 뭐 박.. 보금 곽 도연.. 조금어려워! 1 12:51 362
3033634 이슈 찐 파파존스 피자덕후가 두고두고 그리워한다는 피자 GOAT 2 12:49 817
3033633 이슈 솜숭이상태 체크하는 펀치🐒.twt 2 12:47 534
3033632 이슈 정용진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근황 7 12:45 2,775
3033631 정보 티비 시청률 순위 12:44 592
3033630 이슈 나이들수록 옷차림이 중요해지는 이유.jpg 16 12:43 2,136
3033629 이슈 착한 고양이 확인법.gif 4 12:42 825
3033628 이슈 생각보다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은 변우석의 시력 상태와 추구미 51 12:42 1,701
3033627 유머 그 못생긴 애 있잖아 (울산 남구 × 양주시 콜라보) 1 12:41 450
3033626 유머 예수님 백덤블링 2 12:41 230
3033625 유머 원작 고증 쩌는 베이징 유니버셜스튜디오 상디 8 12:41 1,151
3033624 이슈 광고모델에게 고퀄리티 전국구 생일카페 열어주는 메가커피 7 12:38 1,612
3033623 유머 놀면뭐하니? ♔ 김해 왕실 가계도를 소개합니다 ♔ 16 12:38 1,338
3033622 유머 @: 기아차 운전해본적 있으니까 한국 살아본걸로 카운트 쳐달란건 진짜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다 그럼 전 구글 아이디 있으니까 미국 살아본걸로 해달라고 하고싶다 9 12:36 1,229
3033621 이슈 구급차 소리에 하울링으로 반응하는 강아지들 2 12:36 435
3033620 이슈 지드래곤 인스스 업뎃 6 12:35 1,365
3033619 이슈 자기보다 어린 여자 있는 게 싫어서 블핑이랑 레이디 가가 합동 공연 까버린 김명신 21 12:35 2,569
3033618 기사/뉴스 ‘1박 2일’ 정호영, 샘킴에 기습 따귀…돌발 행동에 충격 12:35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