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과거 발언에 '발목' 한덕수…'혐의가 증거인멸 직결' 구속영장 적시
7,044 11
2025.08.24 21:37
7,044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45067?sid=001

 

내란특검, 혐의 자체가 '증거 인멸 염려' 직결된다고 판단한 듯
"계엄선포문 인지 못해→尹한테 받아" 번복…자기 발언에 발목

한덕수 전 국무총리. 2025.8.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 2025.8.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윤석열 정부 2인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의 위증과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관여 혐의 자체가 증거 인멸 염려와 직결된다는 취지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 총리의 과거 발언이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아 구속 위기로 몰아넣은 셈이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4일 오후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 서류 손상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등 총 6개 혐의를 적용했다.

이 가운데 특검팀은 위증 혐의와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 자체가 증거 인멸 염려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해당 내용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한 전 총리는 앞서 2월 국회에서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계엄 선포문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발언했다. 또 같은 달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나온 한 전 총리는 "언제 어떻게 그걸 받았는지는 정말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피의자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문을 직접 받았다"면서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특검팀은 이 가운데 국회에서의 위증 부분은 범죄 사실을 구성할 수 없다고 보고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허위로 작성한 계엄선포 문건에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김 전 장관이 긴급 체포되는 등 수사기관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한 전 총리는 강 전 실장에게 전화해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요구했다고 한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한 전 총리를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혐의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다.

통상 수사기관에서는 피의자의 과거 범죄 사실이 증거 인멸·도주 염려 등으로 재평가될 수 있는 경우 이를 구속 필요성으로 든다. 특검팀은 그런 관점에서 한 전 총리의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폐기 혐의가 증거 인멸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5 01.08 29,1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10 이슈 추리 • 퀴즈 좋아하시는 분들 국정원 홈페이지에 이런 추리 퀴즈 있는 거 아시나요 🥺 22:23 30
2957909 정보 요즘 핫게보면 생각나는 글 1 22:23 143
2957908 유머 음성 지원이 된다는 디지몬 콜라보카페 메뉴.jpg 22:22 82
2957907 유머 남미새 아들맘으로 난리가 나던가 말던가 새 영상 올린 강유미 3 22:21 707
2957906 이슈 토스트 가격 때문에 화난 박명수 . jpg 4 22:21 423
2957905 이슈 붕어빵과는 차원이 다른 쌀로 만든 멧돼지빵🐗 22:21 179
2957904 이슈 도플갱어를 만난 정지선 셰프.gif 7 22:19 782
2957903 기사/뉴스 [속보]지귀연 부장판사 “尹 변론 등 13일 무조건 종결…다음 없다” 22 22:19 663
2957902 유머 이제는 진짜 안쓰는 거 같은 유행어 6 22:19 729
2957901 이슈 레전드 도경수 오세훈 아쿠아리움 목격담 6 22:18 656
2957900 기사/뉴스 尹, 안귀령 영상 보며 '피식'...구형 앞두고도 반성은 없었다 7 22:17 494
2957899 이슈 진짜 내 편을 찾는 방법은 간단함 나랑 같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진짜임 1 22:17 453
2957898 유머 법을 지키는데 뜨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1 22:17 227
2957897 이슈 응팔 보면 꽃청춘 보는거 당연함 .. 4 22:16 772
2957896 이슈 5주년 맞은 게임 <쿠키런 킹덤> 오픈 초기 유입 개국 공신짤...jpg 7 22:16 558
2957895 이슈 한국의 저출산을 자국(미국)의 공포마케팅용으로 쓰고 있다고 함 11 22:16 1,302
2957894 이슈 [LOL] 2026 시즌 오프닝 팀 미드 2년 연속 우승🎉 1 22:15 203
2957893 이슈 배우 구혜선(41)이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한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 20 22:13 2,030
2957892 이슈 코성형 부작용인 구축코의 발생과정과 원인.jpg 7 22:13 1,253
2957891 이슈 음료수처럼 맛있다는 윤남노의 '미나리 소주' 레시피 6 22:13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