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혼밥 손님은 1000원 더 내라"는 식당 논란…누리꾼 '갑론을박'
9,786 34
2025.08.23 10:39
9,786 3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37666?sid=001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최근 한 식당에서 혼자 식사한 손님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0대 직장인 A씨는 회사 인근 식당에서 제육쌈밥을 먹은 뒤, 영수증을 확인하다가 1000원이 추가 결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A씨는 "메뉴판에는 제육쌈밥이 8000원으로 되어 있었는데, 9000원이 결제됐다"며 "처음엔 결제 오류인 줄 알고 식당에 문의했지만 식당 측은 '혼자 와서 먹으면 1000원을 더 받기로 했고 메뉴판에 쓰여 있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는 혼자 밥을 먹어도 8000원을 냈고, 이번 방문 전에도 직원으로부터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며 "정확히 언제부터, 왜 추가 요금을 받는지 설명 없이 전화를 끊어 황당했다. 그 식당이 손님이 많긴 해도 줄 서서 먹을 만큼 붐비진 않는데 갑자기 혼밥 손님한테 돈을 더 받는다니 어이없다"라고 토로했다.

 

[서울=뉴시스] 당시 메뉴판의 모습. (사진 = 'JTBC News' 유튜브 캡처) 2025.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당시 메뉴판의 모습. (사진 = 'JTBC News' 유튜브 캡처) 2025.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김은배 전 서울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혼자 왔다고 설명 없이 추가 요금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A씨에게 공감한 반면, 양지열 변호사는 "반찬이 무료로 제공되는 구조에서 식당 입장에서는 손해라고 생각해 요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누리꾼들은 "1인 식사 요금은 눈에 잘 띄게 공지해야 한다", "널린 게 식당인데 다른 데 가면 된다", "우리나라 특성상 반찬을 무료로 많이 제공하니 1인 손님에게는 더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게의 결정이 꼭 욕 먹을 필요는 없다. 안 가면 될 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5 12.05 40,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4,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073 이슈 화제중인 박영규 아내가 박영규한테 해준 생일상 14:14 18
2930072 유머 워째 집이 맘에 안들어유? 14:14 6
2930071 이슈 4년만에 업데이트 된 짤 14:14 109
2930070 기사/뉴스 [속보] '손흥민 임신 협박' 20대 여성 1심 징역 4년 2 14:13 97
2930069 이슈 진짜 이게현실임 혐오 소비하지마셈 그거에 물들면 답없음 현실로 나가보면 자기가 친절한만큼 다들 친절함…. 1 14:13 254
2930068 기사/뉴스 [속보] CNN : 태국, 캄보디아에 공습 개시 42 14:13 930
2930067 이슈 느글느글 개노맛 싸구려 쓰레기라지만 먹는 사람은 잘먹는 음식.jpg 5 14:12 567
2930066 정보 원덬이 이제 웨이브에서 19세 꾸금드라마 보는 거 엄빠한테 안 들켜도 되는 이유.wavve 5 14:11 806
2930065 이슈 英 BBC "한국의 소프트 파워는 정상에 달했나?" 해외반응 8 14:08 987
2930064 이슈 조진웅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00 14:07 3,318
2930063 이슈 EVNNE 정식그룹 향후 활동 계획 관련 안내 (위에화 연생 복귀) 7 14:06 631
2930062 기사/뉴스 검찰개혁 자문위원장 “조진웅, 갱생을 증명…비행 청소년에 희망 줘야” 38 14:05 594
2930061 유머 ??? : 여자들은 외모보다 당당한 태도를 좋아해 19 14:04 1,819
2930060 이슈 오구리 슌 = 간지 시절 5 14:04 570
2930059 이슈 오늘 컴백 기념 팝업 스토어 행사 참석한 올데프.jpg 7 14:03 758
2930058 이슈 아기강아지 하루 요약 4 14:03 640
2930057 이슈 뜻밖의 환승.. 3 14:02 612
2930056 기사/뉴스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때렸다”…처음 본 조진웅에 맞았다는 영화 감독 1 14:01 817
2930055 이슈 학창시절 농구로만 중소기업 연봉 벌었다는 남배.jpg 4 14:01 1,473
2930054 이슈 케데헌) 아덴조(루미성우) 인스타 (Rumi & Jinu✨드디어 만났네!) 16 14:00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