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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맨처음 케데헌 제목보고 "'데몬'이 들어간 영화는 절대 안 돼. 그리고 케이팝이 뭔데?" 라고 했었다는 미국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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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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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22일(현지시간)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모두의 머리를 흔들게 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이 영화에 빠진 부모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며 2-13세 자녀 다섯 명을 두고 있는 엄마 실비아 크루즈(41)는 처음 자녀들이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을 때만 해도 부정적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본인이 더 빠져 들어 지금까지 최소 12번 이상 시청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처음에 이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데몬'이 들어간 영화는 절대 안 돼. 그리고 케이팝이 뭔데?"라고 말했다며, 이후엔 음악 때문에 이 영화를 계속 보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멜로디가 정말 풍부하고 섬세하다. 몸이 자연스럽게 함께 리듬을 타고 따라 부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4세·8세 두 아들의 아빠인 크리스 만(43)은 "무언가가 이렇게 지배적일 때 그것을 무시하기는 어렵다"며 "나는 이 중독을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부모"라고 말했다. 

그는 "매년 한 번씩 인터넷을 뒤흔드는 것이 있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025년의 그런 현상"이라며 "우리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로서, 보이밴드와 걸그룹의 황금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당당한 팝 음악이 우리 DNA에 깊이 잠재돼 있는데, 이 영화의 화려한 안무와 터무니없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90년대 크라켄(신화 속의 괴물)을 깨워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례들을 두고 NYT는 "특수한 것 안에 보편적인 것이 담겨 있다는 제임스 조이스의 말처럼, 최근 영화들 중 이 작품만큼 그런 생각을 잘 구현한 작품은 없을 것"이라며 "이 영화는 케이팝을 접해본 적 없는 관객들도 끌어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과거 '엔칸토'와 '겨울왕국' 같은 디즈니 작품들이 달성한 문화적 영향력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aver.me/FfBeR0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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