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관 마약사건, 임은정 지검장이 지휘한다
6,938 10
2025.08.22 19:05
6,938 10

대검, 직할 체계 변경… 전날 검찰 중간간부 인사 영향, 대검 지휘라인에 또 관련자 오자 지휘권 넘겨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7.4

 

대검찰청이 인천세관 마약밀수 사건 관련 의혹 수사의 지휘체계를 대검에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22일 변경했다. 전날 있었던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의 영향이다. 이 사건의 지휘권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손으로 넘어간 만큼 향후 전개가 주목받고 있다.

 

중략

 


대검은 "현재 합동수사팀은 세관 공무원들의 밀수범행 가담 여부 전반을 들여다보는 한편 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대통령실 등의 수사 외압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수사 과정의 공정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담보하고자, 이번 검찰의 고검검사급 인사이동에 맞춰 현재 합동수사팀이 설치된 서울동부지검에서 직접 해당 수사팀을 지휘하도록 소속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대검은 "고검검사급 인사이동에 맞춰"라고 뭉뚱그려 설명했지만, 핵심 사유는 전날 있었던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 인사 때문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그 자리에 김연실(사법연수원 34기)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를 전보 발령했다. 그런데 그는 2023년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장으로서 관련 말레이시아 조직원 처리에 관여한 바 있다. 기존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이었던 신준호 검사(33기, 이번 인사에서 부산지검 1차장 발령) 역시 또다른 조직원 세 명 처리에 관여했던 상황이어서 대검 직접 지휘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 사건 의혹을 처음 폭로한 백해룡 경정은 검찰이 사건을 축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 경정은 "검찰은 세관마약사건을 덮은 세력이고, 검찰 지휘부 전체가 개입돼있다"며 대검 중심 합동수사팀 운영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결국 대검은 기존 합동수사팀 수사의 공정성이 계속 의심 받는 상황에서 지휘계통 인사에 또 사건 관계자가 오자 지휘권을 서울동부지검으로 아예 넘기는 모양새다.

 

한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취임 당시부터 이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7월 4일 출근길에 취재진으로부터 자신의 인사가 인천세관 마약사건 수사를 염두에 둔 것 아닌가란 질문을 받자 "이 건물을 쓴다뿐이지, 별도의 수사단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백해룡 경정이나 박정훈 대령은 같은 내부고발자로서 각종 시상식에서 봤던 사이라서 그런 내부고발자의 애환, 의심, 불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챙겨볼 수 있으면 최대한 챙겨보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백해룡 경정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앞에서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팀 출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백해룡 경정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앞에서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팀 출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590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35 02.20 19,1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92,9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00,1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66,2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07,3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6,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135 정치 의외라 많이들 몰랐을거같은 조국혁신당 당대표 조국 tmi 09:59 0
2999134 이슈 현재 팬들한테 난리난 캣츠아이 다니엘라 아빠.jpg 09:58 218
2999133 정치 李대통령 “다주택자 비호는 ‘기적의 논리’”…전월세난 반박 09:58 27
2999132 이슈 박규영 x 구찌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09:57 119
2999131 기사/뉴스 [속보]"SK하이닉스 영업익 140조 넘을 수도"...최태원 회장, 파격 전망 09:55 245
2999130 팁/유용/추천 베개 2개로 바르게 자는 법 2가지.jpg 3 09:52 1,032
2999129 이슈 펀치처럼 엄마에게 버려졌지만 원숭이무리에게 돌아가서 적응 잘해서 지금은 할머니라고... 09:51 542
2999128 정치 쓸데없이 뉴이재명에 또 긁힌 사람 나옴. 조국혁신당 당대표 조국 페이스북 8 09:50 432
2999127 유머 180동국대vs168고려대 해도 후자고름 (여배우 Ver.) 7 09:42 1,737
2999126 이슈 “어린 것, 싸가지 없다” 자녀 담임에 막말한 고등 교사… 法 “교권 침해” 22 09:41 1,157
2999125 이슈 오존 결혼발표 2 09:40 2,256
2999124 이슈 박보검한테 싸인에 PS 쓰지말라고 해본 결과.. 19 09:39 2,000
2999123 이슈 정조시대 영의정 이서구의 일화 2 09:38 354
2999122 이슈 [MV] 레인보우 - Sweet dream 09:38 70
2999121 정보 대구마라톤대회를 2월에 하는 이유 11 09:37 1,885
2999120 이슈 오늘자 넷플릭스 TOP10 진입한 약한영웅 46 09:29 2,549
2999119 이슈 올림픽 피겨 갈라쇼에서 성룡 (배우 성룡 맞음) 2 09:24 3,284
2999118 이슈 진짜 맑고 밝은 하와이 풍경 21 09:19 2,446
2999117 유머 권력이라는 소리 들었던 기무라 타쿠야 최근 잡지 표지 30 09:17 6,187
2999116 기사/뉴스 전현무, 퇴사 14년만에 KBS 아나운서실 ‘대상 떡’ 들고 금의환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일 방송 9 09:17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