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족한 'K-팝 아레나'…문학경기장 활용안 부상
8,575 51
2025.08.22 12:11
8,575 51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0379

 

李 대통령 '케데헌' 주역들 만나
“국내에 대규모 공연시설 필요해
기존 시설 변형해서라도 갖춰야”
수용 인원 5만명 전문 공연장 '0'
인천연 “개보수 후 활용 현실적”

▲ 인천 연고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 랜더스의 새로운 경기장인 ‘스타필드 청라’ 공사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야구장을 포함한 문학경기장 활용 계획을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은 미추홀구 인천SSG랜더스필드 경기장 전경.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인천 연고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 랜더스의 새로운 경기장인 ‘스타필드 청라’ 공사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야구장을 포함한 문학경기장 활용 계획을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은 미추홀구 인천SSG랜더스필드 경기장 전경.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이어지면서 K-컬처(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정부가 문화 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국내에 초대형 K-팝 전용 공연장을 건립해 한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무대로 사용돼온 문학경기장을 새 단장해 K-팝 아레나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국내에는 수용 인원 5만명 이상인 전문 공연장이 한 곳도 없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최대 6만5000명이, 고척스카이돔엔 2만5000명이 입장할 수 있으나 모두 스포츠 전용 구장이며 잔디 훼손과 음향 문제로 공연장 사용에 제약이 있다.

4만5000석 규모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로 문을 닫았으며 내년 준공 이후에도 5년간 프로야구단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반면 일본과 미국, 유럽 국가들은 수용 인원이 5만명이 넘는 초대형 공연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을 유치하며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미국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투어가 한 국가에 미치는 경제 효과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에서는 초대형 공연장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수도권 내 5만석 규모 스타디움급 공연장 건립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등 주역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에 대규모 공연시설이 필요하다. (공연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존 시설을 변형해서라도 쓸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중략)

지역사회에서는 이미 다수의 대규모 공연이 개최되고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 개장 이후 뚜렷한 활용 계획이 없는 문학경기장을 개보수해 'K-팝 아레나'로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면적 9만5226㎡에 달하는 문학경기장은 최대 4만90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다. 최근에는 세계적 힙합 가수인 칸예 웨스트가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문학경기장에서 열기도 했다.

이날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인천경제연구회 3차 세미나에서도 문학경기장을 K-팝 전용 공연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영화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형 공연장을 건립하려면 수익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그렇기에 기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이 자리에서 '설계되지 않은 성공, 한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과거에는 아레나를 건립했다면 요즘은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하는 게 추세”라며 “설계 단계부터 공연장과 경기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운영 적자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 00:05 1,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7,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4,1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3,4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4,8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0,7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504 이슈 보아 뮤직스테이션 ㄹㅈㄷ 은갈치 의상 06:38 120
296850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된_ “Bolero” 06:37 48
2968502 기사/뉴스 한 달에 한 번이던 ‘영화관 7000원’ 이제 매주 수요일마다…‘문화가 있는 날’ 대폭 확대 7 06:33 265
2968501 기사/뉴스 [단독] 돌고래유괴단 10억 배상 불복..'뉴진스 뮤비' 재판 2라운드로 1 06:28 255
2968500 이슈 그니까 자녀가 있으시다면 미술은 시키시면 안됩니다... 5 06:26 983
2968499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역삼 센터필드 GP 교체 추진…이지스 자금회수 속도 [시그널] 06:20 284
2968498 이슈 롱샷 리더 권오율 생일 위버스 라방 요약 (소리주의) 06:19 263
2968497 이슈 브루노마스 신곡에게 1위를 뺏겨버린 테일러스위프트 7 06:16 859
2968496 기사/뉴스 “세 딸이 불길 속에”…엄마가 6층 베란다서 외벽 타고 내려가 구조했다 8 05:54 1,193
2968495 기사/뉴스 황제와 황제…김연아, 식빵언니 김연경 만났다 4 05:49 984
2968494 유머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 고양이 1 05:46 616
2968493 이슈 돌고래유괴단 어도어 상대로 강제집행정지 신청에 이어 항소장 제출 12 05:10 1,425
296849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27편 2 05:04 201
2968491 정보 클리어 하는데 7시간 넘게 걸린다는 일본 수수께끼 게임 24 03:36 2,740
2968490 팁/유용/추천 허리통증 줄여주는 자세 228 03:22 13,960
2968489 이슈 카페 사장님이 잘생겼다고 칭찬한 김재중 소속사 연습생 10 03:02 3,685
2968488 이슈 유럽 북미 월드컵 보이콧 ㄷㄷㄷ 17 02:58 5,058
2968487 유머 카디비도 할 말 잃게 만든 어느 팬의 막장 사연 11 02:54 3,068
2968486 이슈 중국 사상 첫 U23 아시안컵 결승진출 6 02:51 1,494
2968485 유머 약한영웅 약간 수학도둑같은 드라마임? 13 02:46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