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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살아있는 태아에 "심장 안 뛴다" 오진…사과 없는 병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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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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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가 살아있는 태아의 심장이 안 뛴다고 잘못 진단했지만, 병원 측에서 사과도 없었다는 제보가 21일 JTBC 〈사건반장〉 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부산에 사는 제보자 부부는 지난달 말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요. 

기쁨도 잠시, 지난 19일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산부인과 원장이 "아기 심장이 안 뛴다"면서 "다음 임신을 하려면 오늘 아기집을 제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충격에 아내가 오열하자 남편은 내일 다시 오겠다며 아내와 함께 돌아갔는데요.

제보자 부부는 혹시 몰라 다른 산부인과 병원에서도 초음파 진료를 받았는데 불과 4~5시간 만에 두 곳의 산부인과에서 전혀 다른 진단을 내렸습니다. 

다른 산부인과 의사는 "심장 소리가 약한 것이 아기에게 좋은 징조는 아니지만 일단 며칠 두고 보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다음날 바로 태아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말한 산부인과 병원을 다시 찾아갔는데요. 

산부인과 원장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내가 만약 오진한 거면 본인들한테 좋은 거 아니냐"라면서 사과는커녕 황당한 변명만 늘어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볼 때 태아 상태가 비정상"이라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법적으로 하든 어떻게 하라.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산부인과 원장은 사건반장 제작진에 "초음파를 5번 이상은 봤는데 심장이 뛰지 않았고, 녹화된 게 없어서 답답하다"면서 "내가 실수했다면 오히려 아기가 살아있다는 뜻이니 좋은 것 아니냐.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태아가 거의 자라지 않았다는 것도 심장이 일정하게 뛰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해명했습니다. 

제보자는 "사과 한마디라도 있었다면 제보나 소송은 하지 않았을 텐데 너무 화난다"며 의사의 오진이 확실하기 때문에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822n02693?list=edit&cate=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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