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유해진·박지훈 보정 NO".. 1200만 '왕사남' 포스터의 비밀 [★FULL인터뷰]
5,516 29
2026.03.14 07:07
5,516 29

https://img.theqoo.net/MPCDlK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영화 포스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 한 장의 이미지에 영화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담아낸 포스터 뒤에는 '스튜디오 빛나는' 박시영 대표의 치열한 고민이 담겨 있었다.


'왕과 사는 남자'의 메인 포스터를 작업한 스튜디오 빛나는의 박시영 대표는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첫 이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그가 내린 결론은 '단순함'이었다.


그는 "드라마 장르만큼 포스터 이미지화가 어려운 게 없다"면서 "단번에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보여주겠나. 부자 사이도 아니고, 어느 한 시점에 만나 풍랑을 겪게 되는 관계를 달리 표현할 방법은 없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배급사에서 쉽게 가자고 하더라. 두 사람의 관계를 그저 보여주는 걸로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뗏목을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엄흥도(유해진 분)와 이홍위(박지훈 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사실상 '스포일러'라는 반응도 나온다. 이는 박시영 대표의 의도였고, 결과적으로 물음표로 시작해 느낌표로 이어진 선택이 됐다.


박시영 대표는 "의도한 부분이긴 하지만, 단점을 가리려다 보니 생긴 의도다. 포스터를 따로 촬영할 여력이 없어서 촬영 중 잠깐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내 촬영했다"며 "그때 쇼박스 마케팅팀에서 이홍위에게 곤룡포를 입혀달라고 요청했다. 영화 속에서도 잠깐 입고 등장하는 의상인데, 그것도 (유배지인) 청령포에서 입는 설정이 과연 맞는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었고, 저는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업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홍위가 곤룡포를 입고 강을 건너는 장면은 귀양 온 양반이 건너는 강이 아니라, 마지막에 비로소 엄흥도에게 안겨 건너는 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해석하고 나니 뗏목 위에서 이홍위가 곤룡포를 입고 있고, 엄흥도가 웃고 있어도 스스로 설득이 됐다"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ksqrIy


또한 유배지의 배소 앞에 선 엄흥도와 이홍위의 상반된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영화와 달리 포스터에서는 감정을 절제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시영 대표는 "배우가 억지로 포즈 잡으며 '나 포스터 찍는다' 싶은 느낌보다는, 미묘하긴 한데 적당히 어색하고 적당히 쭈뼛쭈뼛한 컷을 고르느라 고민이 많았다. 너무 절절한 관계라 포스터부터 미리 울고 불고 절절해지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터 속 강조할 만한 '디테일'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원래 포스터는 보정을 많이 한다. 재밌는 건 박지훈 배우는 보정을 거의 안 했고, 주름도 그냥 뒀다. 주름이 지워지면 처연함이 사라지더라. 유해진 배우는 원래 보정을 잘 안 한다. 그래서 두 배우 모두 표정이 기가 막히게 잡혔다. 그걸 용납해 주는 배우들이 생각보다 흔치 않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특히 박지훈에 대해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화 배우' 같다. 아우라가 있다"고 극찬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416487

목록 스크랩 (1)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45 03.13 20,8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5,9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8,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7,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785 유머 두부김치를 허니브래드처럼 주는 충무로술집 1 19:59 212
3020784 이슈 넷플릭스 <월간남친> 지수 x 서인국 커플 화보 4 19:56 364
3020783 이슈 삼성증권, 대표이사 제치고 노혜란 삼성증권 지점장 연봉 1위 등극 1 19:56 433
3020782 유머 한국말 고수 외국인분들 많이 봤지만 이분은 표정에서부터 ㄹㅇ 고수인게 느껴짐 5 19:55 704
3020781 이슈 취향 따라 갈릴 수 있는 부족돌 있지(ITZY) 대추노노 작두 타는 부분 1절 2절 1 19:55 117
3020780 이슈 수양대군 등장씬 대반전..(feat. 윤경호) 9 19:54 1,001
3020779 이슈 더 이상 영국이나 독일로 일하러가지 않고 자기나라로 돌아가서 사는 추세라는 유럽의 신흥라이징 국가 4 19:54 554
3020778 이슈 [여자 아시안컵 8강][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장슬기 PK 추가골 2 19:53 136
3020777 유머 강아지가 너무 핧아서 도망친 삼총사 9 19:52 948
3020776 이슈 이준 "50억 줘도 누드모델 안한다." 28 19:52 1,583
3020775 기사/뉴스 하필 단종 박지훈 다음…김남길 “수양 役, 이미지 파사삭” (핑계고) 6 19:52 948
3020774 이슈 차세대 경제 강국이라는 폴란드 최근 소식........ 7 19:50 1,206
3020773 이슈 방금전 불후의명곡에서 공개된 포레스텔라 4집 타이틀곡 한소절 1 19:50 138
3020772 유머 얘들아 나 제우스 애 임신햇나봐 6 19:50 1,622
3020771 유머 혼숙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jpg 44 19:48 1,974
3020770 이슈 [여자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이은영 득점으로 5:0 쐐기골 확정 3 19:47 209
3020769 이슈 보아와 에이벡스가 이번 앨범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모험 한 번 해보자고 해서 낸 곡 6 19:47 796
3020768 이슈 오늘 미팬에서 고퀄 직찍 엄청 나온 신인 여돌 비주얼...JPG 4 19:47 423
3020767 이슈 [여자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우서빈의 출장으로 아시안컵 명단에있는 26명의 선수들은 모두 뛰게 됩니다 19:45 125
3020766 이슈 고려시대에도 비싼 옷은 현대기준 200~400만원 9 19:45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