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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생일 선물은 10만원 정도로만' 선 긋는 남친…"솔직히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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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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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41046?sid=00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생일 선물 비용 문제를 두고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꼈다는 여성의 글에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애 9개월 차라고 밝힌 20대 여성의 고민 글이 올라왔다.

곧 생일이 다가온다는 A 씨는 며칠 전 남자친구로부터 "OO이 생일 선물은 한 10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A 씨는 "솔직히 금액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 대놓고 금액을 딱 정해 말하니까 선 긋는 느낌이 들어서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남자친구 생일 때는 나름 정성 들여 20만 원대 선물 사주고 따로 케이크랑 이벤트도 챙겨줬다. 저는 금액보다 최대한 기분 좋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건데 남자친구는 '10만 원이면 충분하지 않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마치 생일 선물을 의무적으로 챙기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연인끼리 선물을 꼭 비싸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최소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져야 하는 거 아닌가. 10만 원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딱 여기까지만 하겠다'는 태도가 너무 성의 없어 보였다"고 했다.

이어 "선물이라는 게 결국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려고 주는 건데 저는 남자친구가 저를 진짜 얼마나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더라. 혹시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거냐. 아니면 진짜 남자친구가 제 생일을 가볍게 여기는 걸까"라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남자친구 입장도 생각해 보세요. 부담 없는 금액에서 마음을 표현하려 한 거일 수도 있다", "금액으로 태도를 판단하지 마세요", "10만 원이면 충분히 마음 표현 가능한 선물인데. 과한 기대는 서로 부담될 수 있다", "너무 과하게 기대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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