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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40년 된 도쿄 아파트 10억 넘었다… 일본인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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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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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73665?cds=news_media_pc&type=editn

 

日 도쿄 아파트, 버블 시절 넘어 사상 최고가
신축 20~40% 외국인이 사들여
차이나 머니 반발, 선거에도 영향

일본 도쿄의 강남으로 꼽히는 미나토구 내 초대형 복합단지 도라노몬힐스. 사진=한경DB

일본 도쿄의 강남으로 꼽히는 미나토구 내 초대형 복합단지 도라노몬힐스. 사진=한경DB

일본 도쿄의 아파트값이 버블시기를 넘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엔저로 값싸진 일본 부동산을 노리는 외국 자금이 늘어난데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부동산 매입에 대한 반발심도 강해지는 분위기다.

21일 부동산 조사회사 도쿄칸테이에 따르면 도쿄 23구의 구축 아파트(맨션) 70㎡(약 21평)의 7월 평균 희망 매도가는 1억477만엔(약 9억9400만원)으로 15개월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8.7% 급등했다.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신축 아파트의 대체재로 구축 아파트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일본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 23구의 신축 아파트 공급은 8275세대로 전년 대비 30.5% 감소했다.

도쿄에선 구축 아파트가 1억엔을 넘는 것이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도쿄의 요지인 미나토구에선 올해 1~6월 중 매물로 나온 구축 아파트의 54.5%가 1억엔 이상이었다. 지요다구도 이 비율이 51.2%였다. 연식이 30~40년을 넘어도 1억엔대로 매물이 나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략)

도쿄 신축 아파트 20~40% 외국인이 사들여

신축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지난해 도쿄 23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년도보다 11% 높은 1억1632만엔(약 11억300만원)이었다.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도 집값 상승에 불을 붙였다. 올해초 미쓰비시UFJ의 자료에 따르면 도쿄 중심부 신규 아파트 구매자의 20∼40%가 외국인이었다. 대부분 중국인으로 추정된다. 10년 만에 가장 약해진 엔화 가치가 도쿄 부동산을 '할인가'처럼 보이게한다는 분석이다.

미쓰비시UFJ의 후나쿠보 요시카즈 수석 조사역은 "도쿄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데다, 뉴욕 홍콩 등 해외주요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값이 싸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일본인의 구매력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부유층 외국인의 매수가 두드러지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 머니'의 도쿄 부동산 시장 침투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장기 불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사실상 외국인과 자국민이 동등한 조건에서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지난 6월 치러진 참의원 선거의 최대 승자로 꼽히는 신생 정당 참정당은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 억제’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워 3년 전 2석에 불과했던 의석을 15석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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