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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올해는 '처서의 마법' 대신 '심술'…주말 더위 한층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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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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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처서(處暑)의 마법'은 커녕 '처서의 심술'만 나타나겠다.

 

처서의 마법은 처서쯤에 돌연 무더위가 가시는 현상을 말하는 신조어다.

 

절기 처서는 태양의 황경이 150도에 달했을 때로 올해는 이달 23일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쪽에 중심을 둔 티베트고기압에 덮인 채 일본 남동쪽 해상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을 맞고 있어 무덥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우리나라가 고기압권에 놓여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주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합쳐져 고기압층이 두터워지면서 기온이 지금보다 1∼2도 더 높아지는 등 무더위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과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22∼28도와 22∼27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두날 모두 31∼36도일 전망이다.

 

다음 주 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해 저기압이 형성되고, 이 저기압이 북한 쪽을 지나면서 2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뭄이 극심한 강원 영동엔 강수가 예상되지는 않으며 비가 내리더라도 양이 적어 해갈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에 비를 뿌린 저기압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나라 상공에 다시 고기압이 견고하게 자리 잡겠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를 두고 수치예보모델들 전망이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북한 또는 수도권 북부에 걸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무더위가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9월에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은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1083000530?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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