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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기붕의 아내 박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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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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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리아

이기붕의 아내이고 이승만정부의 실세였던 사람이다. 그리고 친일행각으로 친일인명사전에 기재된 사람이다.

당시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교육학으로 석사까지 하고 온 엘리트여성이었다.

이화여대 교장이자 선교사인 아펜젤러의 추천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가 1932년 테네시 주 내슈빌의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실 이 시대 해외 유학생의 공통점은 현대의 유학과는 비교도 안 되는 압도적인 가문의 재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녀의 대학과 대학원 유학은 장학 제도가 아예 없던 일제강점기였다. 스스로 노력해서 이뤄낸 성과인 면에서 본다면 대단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 스스로도 본인이 나온 학교에 무척 자부심이 컸었다고 한다.


 독립 직후 정치계쪽에 열심이었는데  해방 직후인 1947년, 박마리아가 여운형과 만난 자리에서 여운형이 친일파들의 처벌을 주장하자 "돈이 있는 게 중요하지 이제와서 무슨 친일파 처벌이냐."라고 반대했고 이에 여운형이 "당신은 호스테스를 하던 주제에 어디와서 큰 소리냐."라고 화를 내자 이때 "호스테스가 아니라, 나는 이대나온 여자다."라고 오히려 맞받아치며 "자꾸 내 말을 안 듣고 이승만 선생한테 반기를 들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협박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친목 단체인 '이수회'의 회장이었는데 군의 장군과 고위 관료들, 가난한 집에서 성공한 배경 없는 개천에서 난 들과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여성들의 연결을 주선하였다. 그렇게 해서 승진을 바라는 군의 장군들이 박마리아에게 접근하려고 조강지처와 이혼하고 이수회의 젊은 여성과 재혼을 서두르는 일도 생겨났다.

  • 이승만 정권 말기에 반정부 시위가 자주 일어나자, 반공청년단 같은 정치깡패들한테 전화로 "당신들은 단원이 30만 명이나 된다면서 그까짓 시위대 하나 진압하지 못하는가?"라고 지령을 내려 시위대를 탄압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러다가 정치깡패들이 시위대를 습격하여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1960년 4.19 혁명이 벌어지는 계기를 촉발시키고 말았다.


  • 열렬한 개신교 신자이기도 했는데 4.19 혁명이 일어나자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위험하고 나쁜 일이다."라는 글을 신문에 실었다가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만 자극하여 결과적으로 자신과 남편을 비롯한 일가를 모두 파멸시키고 마는 단초가 되었다.


최후는 자식인 이강석에 의해 전가족이 총에 맞아 숨지는 결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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