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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수능 과탐 응시 급감…1·2등급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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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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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서는 이과 학생이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사탐런’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이 20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영역 2등급 이내 인원은 전년 대비 1만7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과학탐구 영역은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 대비 약 1만1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앞선 모의평가 응시인원 등을 감안해 예측한 수치다.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작은 사회탐구로 갈아타는 사탐런 현상은 올해 더 심화하고 있다. 사탐 응시자가 크게 늘어나면 상위 등급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사회문화에서 1·2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8643명(46.5%) 증가했다. 윤리와 사상에서 1·2등급을 받은 수험생도 전년 대비 1473명(36.8%) 늘었다.


반대로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1·2등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모수가 줄어든 데다 이과 학생 중 중하위권 학생이 사탐으로 빠져나가면서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주로 남았기 때문이다. 1·2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지구과학1이 전년 대비 3641명(26.1%), 생명과학1은 1997명(13.0%) 줄었다. 수험생 수가 적은 과목일수록 타격은 더 컸다. 화학1 1·2등급 수험생은 전년 대비 41.6%(1878명), 물리1은 30.3%(1966명) 줄었다.


사탐런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의대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학탐구 영역을 택하는 수험생이 줄어들면 한두 문제에 따라 등급 하락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수능 1등급은 4% 이내, 2등급은 누적 11%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한국경제 고재연 기자


https://naver.me/G3PXztx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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