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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성과급이 전부 아냐"…최태원이 직원들에 전한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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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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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32891?sid=001

 

최태원, 직원 소통코너 참석
"SK, 공통된 행복 추구"…행복론 전해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폐막 세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폐막 세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직원들에게 직장에서의 행복과 성과급을 연관지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서린사옥 수펙스홀에서 열린 이천포럼 '슬기로운 SK생활' 코너에서 직원들에게 "(일부 직원들이) 1700%의 성과급에도 만족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5000%까지 늘어나도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지급률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임금 교섭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지급률을 현 1000%에서 1700%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태지만 노조는 상한선 없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1등 기업으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불안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센 만큼 직원들도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읽힌다.

아울러 직원들이 갖춰야 할 행복론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그는 "행복을 받아들일 준비와 설계를 함께 해나가야 한다"며 "행복은 누군가가 만드는 것이 아닌, 나와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복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공통된 부분이 있다"며 "SK는 모두가 함께 느끼는 공통된 행복을 높이는 것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대표적인 변화 추진 플랫폼인 '이천포럼 2025'을 열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포럼 첫째날인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을 의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포럼 일정을 마무리하는 클로징 스피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각 사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혁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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