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공개된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짱친이지만 서로 돈은 빌려줄 수 없는 서인국, 강미나, 고규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세 배우는 곧 방영될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 홍보를 위해 모였으며 이날 진행은 송은이가 맡았다.
송은이는 먼저 "세 분이 실제로 얼마나 친하냐"라고 질문했다. 서인국은 "저희가 사적으로 연락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지만 한 번씩 꼭 안부는 묻는다. 그 정도면 사적으로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이어 송은이는 서인국에게 "그럼 고규필에게 얼마를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는 "규필이 형에게 돈은 못 빌려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규필 역시 "저도 못 빌려줄 것 같다"고 맞장구치며 친밀함과 달리 금전적으로는 거리 두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돈 관련해 이야기가 나오자 송은이는 "여동생이 용돈을 받고 나서 찬양 글을 올렸지 않냐. 얼마를 줬길래 동생이 그런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인국은 "메신저 계좌 이체 한도가 최대 200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송은이가 "여동생 용돈으로 200만 원을 줬냐"라며 놀라자 서인국은 "근데 그 사이에서 뭔가 빠졌다. 거기에 조카들도 같이 쓰라고 준 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