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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양 팀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LG와 롯데는 후반기 팀의 운 명을 건 모험을 걸었다. LG는 지난해 포스트 시즌에 맹활약했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롯데는 올 시즌 벌써 10승을 올렸던 터커 데 이비슨을 집으로 보냈다. 대신 우완 톨헛ㄷ트, 벨라스케즈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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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투수를 보유하기 위해 과감하게 교체를 단행한 LG와 롯데. 2경기 등판 결과에서 LG 새 외인 톨허스트는 13이닝 무실점, 벨라스케즈는 8이닝 8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각 각 0, 9이다. 현재까지 LG는 대박이고 롯데는 쪽박이다. 특히 롯데는 9연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도 위태로워졌다. 새 외국인 투수의 결과가 두 팀의 운명도 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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