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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노동, 선진국 수준 맞춰야"…'노란봉투법' 관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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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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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74207?sid=001

 

재계 간담회서 언급…강훈식도 "가보지 못했지만 가야할 길"
기업계 우려에도 입법에 힘 실릴 듯…재계엔 규제 완화로 '달래기'

 

이재명 대통령,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이재명 대통령,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2025.8.1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원칙적인 부분에 있어서 선진국 수준에 맞춰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일·방미 순방에 동행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세계적 수준에서 노동자라든가 상법 수준에 있어서 맞춰야 할 부분은 원칙적으로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경제계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내세워 사실상 입법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8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에도 한층 힘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함께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2025.8.1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과) 다른 부분에서 기업에도 좀 더 규제를 철폐한다든가, 배임죄 같은 부분에 있어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또 다르게 맞춰가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과 비슷한 인식을 드러냈다.

강 실장은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가야 할 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대화를 촉진하고 격차를 해소한다는 법의 취지가 현실에 반영되도록 책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재계 간담회에서도 (어려운 부분에 대한) 말씀이 있었는데, 피하거나 늦춰야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절차대로 밟아서 가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기업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 조금씩 받아들이는 부분도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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