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가 일·육아 다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소득격차 불러"
9,175 21
2025.08.18 23:11
9,175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2198?sid=001

 

여전한 노동시장 성별격차

가사·돌봄 부담에 출산율도 '뚝'
남성 육아휴직제도 잘 설계해야
“엄마는 일과 육아를 모두 해내야 한다는 사회적 규범이 여전히 견고합니다.”

제시카 팬 싱가포르국립대(NUS) 교수는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여성의 교육 수준은 높아졌지만 가사·돌봄은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가 여성이 육아를 더 부담해야 한다는 사회적 규범에서 비롯한다는 것이다.

팬 교수는 이날 퍼트리샤 코르테스 보스턴대 교수, 황지수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가족 정책 및 노동시장 성별 격차를 주제로 대담을 했다. 그는 “남녀 임금 격차의 핵심 원인은 부모가 된 이후 여성의 소득이 크게 하락하는 ‘자녀 페널티(벌칙)’”라고 분석했다. 육아와 돌봄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소득 수준을 낮추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황 교수는 “1990년대 이후 일부 국가에서는 두 변수(출산과 일) 간 상관관계가 양(+)으로 전환됐다”며 “출산과 일은 공존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했다.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환경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출산율 모두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황 교수의 판단이다. 다만 황 교수는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상승했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하락세”라고 짚었다.

코르테스 교수는 육아휴직 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남녀 소득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육아휴직은 일정 기간 여성의 복귀율을 높일 수 있지만 지나치게 길면 오히려 경력 단절을 불러온다”며 배우자 육아휴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르테스 교수는 “남성에게 단순히 여성을 대신해 휴직할 수 있는 선택권만 주어질 경우 (육아 휴직 참여율은) 변화가 없었지만, 일정 기간을 ‘남성 전용 쿼터’로 설정하면 육아휴직 참여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77 00:05 9,8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972 기사/뉴스 ‘이찬원 친구’로만 불리던 가수 무대 한 번에 이찬원 따라잡나? 13:19 0
3017971 이슈 영화덬들한테 반응 진짜 좋은 염혜란 근황.jpg 1 13:19 268
3017970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천만 감독의 귀여운 하트' [사진] 3 13:17 282
3017969 이슈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덬들 난리난 소식.jpg (데레마스 데레스테 했으면 걍... 난리날 수 밖에 없는 소식) 5 13:14 223
3017968 기사/뉴스 알몸으로 대구 도심 누빈 20대 남성, 공연음란 혐의 경찰 조사 13:14 332
3017967 이슈 부부의세계때 진짜 잘생기게 나온 것 같은 박해준............ 32 13:13 1,903
3017966 이슈 왠지 판매라고 하면 안될 거 같은 참새 인형 11 13:11 1,360
3017965 기사/뉴스 카메라만 4대‥'불법 촬영' 딱 걸린 교육청 장학관님 10 13:10 403
3017964 이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모든걸 잃었던 소년 5 13:10 1,127
3017963 이슈 오늘자 귀여운 온숭이 펀치🐒 11 13:08 889
3017962 이슈 평일 저녁 은근 수요 많은 지하철역 출구 트럭의 정체 13 13:07 1,481
3017961 이슈 남자 취향 송진내 심하다는 모태솔로 이도.jpg 13:07 1,241
3017960 기사/뉴스 '성폭행 혐의' 남경주, 과거 음주운전에 삼청교육대까지 '파묘' 19 13:04 2,252
3017959 이슈 봄에 핀다는 파란색 꽃 25 13:03 2,178
3017958 이슈 웹툰 유부감자 감자툰 작가님 인스타에 올라온 근황 8 13:02 2,446
3017957 정보 토스 - 초특가 11 13:01 703
3017956 유머 보이스코리아 시즌 1,2 우승자의 공통점 1 13:00 612
3017955 이슈 이 노래 알면 케이팝 찐찐찐찐찐 고인물임... 23 13:00 1,663
3017954 이슈 서울 도심 빌딩 전광판에 걸린 일본 후쿠시마 광고.jpg 24 13:00 1,579
3017953 정보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의 유래가 단종 복위를 도모한 금성대군과 관련있다는 썰이 있음 14 12:59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