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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강남서 길 가던 여성 고의로 충돌…30대 남성 '폭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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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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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50472?sid=001

 

[앵커]
서울 강남에서 길을 가던 여성들을 한 남성이 몸으로 세게 부딪혔습니다. 여성들은 모두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고의 충돌로 보고 이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색 반팔티를 입은 남성이 팔을 크게 흔들며 빠르게 걷다 여성과 그대로 부딪칩니다.

부딪힌 여성이 깜짝 놀라 뒤를 보지만, 남성은 그대로 갑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여성과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피해 여성 A 씨
"출근하려고 가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팔을 엄청 세게 때리고...소리도 엄청 커가지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였어요."

지난 6월에도 다른 여성이 "양재역 근처에서 남성이 팔꿈치로 쇄골을 치고 달아났다"고 신고했는데,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피해 여성 B 씨
"갑자기 지나갈 때에 저를 팔꿈치를 팔을 뻗어서 가격을 하고. CCTV를 보니까 더 이게 고의적이라는 게 보이더라고요."

경찰은 “남성이 여성 2명을 지하철 역 앞 같은 장소에서 폭행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 여성 2명 모두 맞은 부위가 시퍼렇게 멍 들었고, 전치 2주의 타박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고의가 아니고 실수로 부딪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 A 씨
"미안하다든지 그런 거는 아예 없었던 것 같아요. 범인 잡고 나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했던 게 더 소름이 돋았던 것 같아요."

경찰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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