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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본 변호사 사칭’ 폭발 협박 47건 이르는데…용의자 특정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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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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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1663

 

경찰 “인터폴에 협조 요청”

10일 서울 올림픽 공원 케이에스포(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관중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올림픽 공원 케이에스포(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관중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8월에 접수된 폭발물 협박 가운데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을 제외한 다른 사건의 피의자를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은 아직까지 국외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8월 들어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일본 변호사 사칭 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병합해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을 중심으로 허위폭발물 협박 등 거짓신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은 공중협박죄를 적용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청소년·학생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사건은 아직까지 용의자조차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이름을 이용해 이뤄지는 테러 협박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사건만 47건에 이른다.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새벽에도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한국 도시지역 대중교통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전자우편이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사건 역시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에 병합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래도 사건 자체가 해외에서 발생하다 보니 필요한 자료를 받는데 신속하게 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일본에서도 지난해 비슷한 사례로 검거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일본이나 인터폴을 통해 관련 자료를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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