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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억세게 운이 좋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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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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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애견가 연쇄 살인 사건'은 1993년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에서 애완동물 가게를 경영하는 남성이 일으킨 연쇄 살인, 시체 유기 사건이다. 거의 사기에 가까울 정도의 장사로 빚어진 금전 트러블이 생긴 남녀 4명에게 [범인은] 개를 살처분할 때 사용하는 맹독을 섞은 음료수를 마시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했다.

이 사건의 임팩트가 컸던 것이 "몸을 투명하게 한다"라는 행위. 사체가 발견되지 않으면 완전 범죄가 실현된다고 생각한 남성은 피해자를 토막 내서 큐브 스테이크 사이즈까지 잘랐으며, 남은 뼈나 옷, 소지품은 재가 될 때까지 드럼통으로 소각하였다. 잘게 썬 고기는 강에 흘려보내 물고기에게 처리시켰고, [남은] 재는 산속에 뿌렸다.

남성의 계획대로 증거가 되는 사체 수색은 곤란하기 짝이 없어 "시신 없는 살인"으로서 미궁에 빠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유기 현장에서 피해자의 유골과 유실물을 발견되었고, [결국] 1995년 애완동물 가게 경영자인 남성과 공모자인 전 부인이 체포되었다. 그리고 2009년에 2명은 사형 판결이 확정되었다.

교토 렌큐지의 주지승 미키 다이운(三木大雲) 씨는 당시 범인인 남성과 직접 접촉했다가 하마터면 살해당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키 씨가 처음 범인인 남성과 만난 것은 사이타마현에 있는 대학에 통학하던 20세 무렵. 대학 기숙사와 범인의 애완동물 가게는 직선거리로 약 4km의 거리에 있었다. 스님 수행을 하며 대학에 다니던 미키 씨는 친구와 애완동물 가게에서 개와 장난을 치거나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자 "맘대로 사진을 찍지 마!"라고 호통을 친 것이 나중에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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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사람을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카메라를 돌려줬다. 그 당시에 찍은 사진이 소개되었다. 개와 장난치고 있는 인물은 "어쩌면 전 부인이려나"라고 [말하는] 미키 씨.

그 당시 미키 씨가 교토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남성은 "나도 교토 출신이니더"라며 태도를 바꿨다. [그 이후] 애완동물 가게 옆 통나무집으로 안내받은 [미키 씨는] "친구 하자"라는 말을 들었으며, 거기다 "일주일에 두 번 개와 산책을 해 줬으면 한다. 15분 산책시키면 한 달에 15만 엔을 주겠다."라며 아르바이트 제의까지 받았다.

미키 씨는 이야기를 승낙하려고 하였으나 함께 있던 친구는 남성이나 주위의 분위기로부터 무언가를 짐작했는지 "그만두는 게 좋아"라며 제지하였다. 미키 씨는 "기숙사 선생님에게 허가받고 나서"라며 일단 보류하기로 하였다. 그러자 남성은 "좋아하는 거 마시고 돌아가라"며 캔 커피를 몇 개 늘어놓았다. 미키 씨는 그중 1개를 마시고 애완동물 가게를 나갔다.

기숙사 선생님에게 수행 중에 욕심을 부려서 어쩌려고 하느냐고 꾸지람을 들은 미키 씨는 다음 날 이야기를 거절하기 위해 혼자서 다시 방문하였다. 남성은 아쉬워하면서 "말할 때는 손을 써라", "인간은 심장 맥박수의 60 정도로 말한다는데, 두 배인 120 정도로 말하면 그게 전부 거짓말이라도 상대방은 믿는다" 등 거짓말을 믿게 하는 방법을 강의하였다. 그때도 남성은 몇 개 정도 캔 커피를 내놨고, 미키 씨는 1개만 마셨다고 한다.

 

그 후 미키 씨는 학업이 바빠져 애완동물 가게에서 발길이 멀어졌지만, 3학년이 되어 통학지가 도쿄가 되었으므로 [작별] 인사를 하러 3번째 방문을 한다. 이때도 몇 개인가 캔 커피를 내주자 그중 한 개를 마셨다. [이때] 남자가 "승려 수행을 하고 있는데, 정말로 신이나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고, "믿고 있으니까 수행하고 있다."라고 미키 씨는 대답하였다. [그 뒤] 남성은 캔 커피 하나를 더 권했으나 그것은 거절하고 [미키 씨는] 애완동물 가게를 떠났다.

그로부터 3년 뒤 사이타마의 학생 기숙사 선생에게 전화가 걸려 와 그 남성이 연쇄살인범으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미키 씨는 학생 기숙사 선생님께] 전해 들었다. 안도한 미키 씨였으나 [미키 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후일 미키 씨의 지인이 구치소에서 남성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얻었는데 거기서 털이 바짝 설 정도로 소름이 돋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남성은 "신이나 부처가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살인을 저지르던 당시 애완동물 가게에 온 수도승에게 캔 커피를 내놓았는데 "몇 개를 내놓았지만, 그중 하나만이 독이 없고, 나머지는 전부 독이 들어있다."는 것. [그러나] 수도승은 세 번 와서 세 번 다 독이 없는 걸 집었고, 마지막으로 한 개를 더 권했더니 거부하였다. "어쩌면 정말로 신이나 부처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 녀석은 그놈이 지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미키 씨는 세 차례 살해당할 뻔하면서도 기적적으로 위기를 벗어나 있었던 것이다.

 

남성은 사형을 집행 받지 않은 채 2017년 병사하였다.

 

https://www.tv-tokyo.co.jp/plus/entertainment/entry/2021/0237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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