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동 계엄피해 보상하라…1만명 손배소
5,322 2
2025.08.17 15:18
5,322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31810

 

 

1인당 10만원 위자료 청구…내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소
尹, '1인당 10만원' 위자료 판결에 항소…가집행정지 신청
(서울=뉴스1) 박혜연 박응진 기자 =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공동 피고로 하는 첫 손해배상소송도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경호 법률사무호 호인 변호사는 시민 1만1000여 명을 대리해 오는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상대로 원고 1인당 각 10만 원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

이들은 소장에서 "피고 윤석열의 계엄 선포가 단순한 직무상 과실을 넘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명백한 '고의'에 의한 불법행위이므로 개인의 민사 책임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불법행위의 핵심 동기가 '김건희 특검' 저지라는 사적 목적에 있었고, 피고 김건희가 내란 공범들과 소통해 범행에 적극 가담했으므로 민법상 '공동불법행위자'로서 피고 윤석열과 연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오로지 피고 김건희 개인을 향한 사법적 압박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행된 것"이라면서 "주가조작, 명품 수수 의혹 등을 수사할 '김건희 특검법'의 통과를 저지하고, 자신의 국정농단 정황이 담긴 '명태균 게이트'의 증거 인멸을 위해 국가의 비상대권을 사유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 김건희는 이러한 사적 위기 상황을 타개해달라고 피고 윤석열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하거나 압박함으로써 피고 윤석열이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범행을 결의하게 만든 실질적인 교사자 지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법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시민 104명이 1인당 위자료 10만 원씩 청구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을 내리자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이 줄 잇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고 가집행 정지도 신청했다. 가집행은 판결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승소한 측이 판결 내용을 미리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법원은 원고 1인당 10만 원 공탁금을 조건으로 윤 전 대통령 측의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3 12.26 31,9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59 이슈 러브라이브 15주년 기념으로 꾸며진 아키하바라 뮤즈 랩핑.jpg 1 05:17 49
2945758 이슈 박재범이 이거 빨리 들려주고싶어서 믹테부터 낸게 이해감 05:06 194
2945757 기사/뉴스 인천서 30대女조카 3시간 숯불 고문 살해…무속인 무기징역 13 04:50 1,195
2945756 유머 쇼를 준비하는 말들을 주의 깊게 시청하는 어린 말(경주마×) 04:50 122
2945755 이슈 극스포) 10년 동안 쌓은 떡밥 다 풀고 끝난 페이트 그랜드 오더 04:41 432
2945754 이슈 [흑백요리사2]중식마녀가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5 04:38 1,195
2945753 이슈 오열 파티 열린 여돌 홈마 릴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jpg 18 04:12 3,382
2945752 이슈 컵라면 용기에 숨겨진 비밀.gif 22 04:08 2,052
2945751 유머 친구가 내 자취방 진짜 홀애비같대 33 04:03 2,817
2945750 이슈 스테이씨 소속사 근황.jpg 9 03:48 2,596
2945749 이슈 그냥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라고 적으면 안되겠니 36 03:26 3,547
2945748 이슈 두쫀쿠 만들어 먹는 던 9 03:23 1,687
2945747 이슈 준비가 된 피자스쿨 11 03:23 2,671
2945746 이슈 며칠 전 세계 최초로 공개 된 동물.jpg 199 02:49 19,946
2945745 이슈 대다수의 여초에서 기혼,결혼,연애 이야기 언금된 이유 273 02:47 16,890
2945744 이슈 9년 전에 미국 대표로 방송 나왔던 손종원 셰프 17 02:37 4,052
2945743 이슈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었을 것 같은 도쿄국립박물관 '공룡대야행' 🦕 7 02:29 1,327
2945742 이슈 고기를 도끼로 잘라야하는 이유 설명하는 임성근 | 한식대첩3 7 02:28 1,862
2945741 이슈 갤럭시 김풍이 만든 멜론튀김아님?? 36 02:23 4,125
2945740 이슈 방금 해리 스타일스 유튜브에 2년 만에 올라온 새 영상 5 02:21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