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운함 토로에 두둔하며 욕설, 지인 가족 살해…2심 감형
6,280 7
2025.08.17 09:46
6,280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25277?sid=001

 

대전고법, 60대에게 징역 12년…1심은 징역 16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음주운전 후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량 판매를 부탁한 지인이 연락받지 않자 이를 두둔하는 그의 가족을 살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진환)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1심보다 가벼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29일 오후 11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B(54·여)씨 아파트를 찾아가 그의 동생(A씨의 지인)과 말다툼 중 욕설을 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말 발생한 음주 운전 사고 후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B씨로부터 총 2500만원을 빌려 변제했으며 추가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사용하던 차량을 그의 동생에게 부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A씨와 다툰 B씨의 동생이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에 서운한 감정을 느낀 A씨는 B씨에게 이를 토로했는데 그가 동생을 두둔하자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생명은 존엄한 인간 존재의 근원이고 그 자체가 목적이다. 잃으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어 살인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형량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나중에 사건을 살펴보니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승용차를 운전하도록 했으며 미리 공모한 지인들이 뒤따라오다 사고를 낸 후 합의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한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재판부가 2심에서 봤을 때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사기 범행을 실행하며 의도적으로 함께 술을 마신 뒤 음주 운전을 유도하고 대기하고 있던 지인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주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금전 문제로 언쟁을 벌이던 중 범행에 이르게 됐다. 이 과정에 피해자에게도 일정 정도의 귀책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사정을 고려하면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다소 무거워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6 02.12 16,0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9,4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0,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349 이슈 8년 된 여친이 내 애를 임신했는데 다른 여자랑 살고 싶어졌어 18:12 0
2991348 유머 지금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화에 팬들이 감사해야 하는 이유 2 18:11 202
2991347 기사/뉴스 익스(EX) 이상미, ‘언더커버 미쓰홍’ OST 참여..14일 ‘탄탄대로’ 발매 18:10 25
2991346 이슈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지 9 18:10 747
2991345 유머 너무너무 솔직한 소개팅 상대방.jpg 2 18:09 273
2991344 유머 살림하는 개구리가 마이너스 점수준 스벅 두초말차 8 18:09 237
2991343 이슈 드디어 나오는 오!감자 새로운 맛 6 18:08 481
2991342 이슈 QWER 앵콜콘서트 핸드볼 3일 18:08 152
2991341 이슈 @: 하예린 유퀴즈 나온다고? 하예린 한국어 잘해? 2 18:07 648
2991340 이슈 올데프 우찬 인스타그램 업로드 18:07 89
2991339 이슈 2025 설날 중소기업 명절 선물 대회.jpg (요약있음) 3 18:07 435
2991338 유머 인생 밥그릇 찾은 아기 강쥐 2 18:06 365
2991337 유머 먹을꺼 준다고 착한 사람 아니라고 빡쳐한 친구 4 18:06 307
2991336 이슈 도드리 X 국립중앙박물관 | Greetings from dodree 18:06 221
2991335 기사/뉴스 박명수가 "진짜 예술이다" 극찬한 'MZ 유행' 중국 간식의 정체 (할명수) 18:06 357
2991334 기사/뉴스 JTBC 측, 최가온 금메달 본채널 미중계 논란에... “시청자 선택권 고려” [전문] 17 18:05 979
2991333 이슈 위에화 지윤서 전속계약 종료 3 18:05 523
2991332 이슈 문릿미라지 라이브 예상보다 더 미친놈........ 음원이랑 다르게 불러주는데 다 기깔나고 걍 죽여라죽여 가성진성왔다갔다쇼 듣는사람 천당지옥왔다갔다쇼 1 18:05 44
2991331 이슈 어제자 위블로 행사장 방탄 정국 얼굴 상태 5 18:05 496
2991330 이슈 [엔믹스 배이 수어 수업 브이로그] 엔써에게 수어로 인사하고 싶어서💛 | MIXX Log 18:0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