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머니 남편 병원비 빨리 상환해주세요"…中 흔드는 더치페이 문화
8,229 27
2025.08.16 18:37
8,229 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25080?sid=001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중국에서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하면서 시어머니에게 남편의 병원 비용 부담을 요구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의 SNS에 "아들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한 이후 며느리가 의료비를 분담하자고 나에게 일부를 요구했다"라며 불평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아들과 며느리가 결혼한 지 18년이 됐고 그동안 생활비는 항상 반반씩 부담했다"며 "올해 초 아들의 심장병이 악화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조차 비용을 나누자는 며느리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며느리는 수술비를 남편의 카드로 결제하려 했지만 잔액이 부족해 본인의 돈을 사용했고 이후 시어머니인 A씨에게 "빠른 시일 내 상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생명이 오가는 절박한 순간에도 여전히 경제적 독립을 고수하려는 태도에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웠다"며 "이런 상황에서조차 더치페이를 고수하는 게 맞는 일인가"라며 하소연했다.

또 "우리는 회사가 아니라 가족이다. 앞으로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연은 중국 사회 전반에 퍼진 더치페이 문화가 가족 내부의 가치관 충돌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생활비 반반 지출에 대해 당신은 찬성하나"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5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고 누리꾼들의 여론 역시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한 누리꾼은 "부부가 비용을 나눈다는 것은 서로 신뢰하지 않고 둘 사이에는 사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결국 이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그들이 문제를 논의하고 나누는 것은 괜찮다"면서 "둘 다 가족에 기여하고 누구도 손해 보지 않으면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148 00:04 3,4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1,1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9,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6,4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8,0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112 이슈 키키 X 써스데이아일랜드 2026 봄 캠페인 14:32 14
2991111 이슈 ???: 동계올림픽 차준환 선수... 진짜 빈틈 없네요 2 14:31 241
2991110 유머 명절 맞이한 중소기업 갤러리 3 14:29 565
2991109 유머 피자적사고🍕 14:29 196
2991108 기사/뉴스 [속보]헌재, '재판소원은 4심제' 대법 향해 "본질과 현상 혼동" 8 14:28 281
2991107 이슈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이어 이번엔 후덕죽·김풍이다 7 14:27 470
2991106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 측근' 이종호, 재판 로비 혐의 1심 징역 1년 6개월 3 14:26 173
2991105 기사/뉴스 '솔지5’ 이성훈, 이명박 손자설에 선 그었다..“먼 친척도 아냐” 목소리·외모 닮은 탓? 9 14:25 824
2991104 이슈 아이브정체성 나르시시시즘의부활이다이것들아.twt 9 14:23 785
2991103 이슈 너무 지쳐서 애기 발목에 무게 주머니 채운 사람 14 14:23 1,966
2991102 이슈 건달, 학생 가릴 거 없이 컨셉 소화력 좋은 배우 2 14:23 654
2991101 이슈 현재 야구팬들 사이에서 해설 탑티어로 불리는 해설위원 18 14:22 1,229
2991100 유머 씹덕의 호흡 제1형 10 14:22 684
2991099 기사/뉴스 [단독] 티파니 영·뱀뱀 만남 성사…ENA '엑스 더 리그' 메인MC 발탁 1 14:21 379
2991098 유머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니까 새로 생긴 각종 루머들 23 14:20 1,792
2991097 이슈 미국보다 북한에서 여성 지도자가 먼저 나왔다는 게 실화야…..? 27 14:20 1,400
2991096 이슈 이럴때마다 한국에 지방자치제도가 꼭 필요한지 의문이 듬 13 14:19 1,036
2991095 이슈 선재스님이 흑백요리사 나올 수 있었던 이유 15 14:19 2,332
2991094 기사/뉴스 학·석·박사 통합 허용…대학 입학후 6년내 박사취득 가능해진다 15 14:19 656
2991093 유머 ???;지켜보고있다 1 14:18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