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일 황금연휴' 꿈이었나...기재부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안 해"
7,175 36
2025.08.16 11:20
7,175 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81352?sid=001

 

올해 추석을 앞두고,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부처가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재부는 "연휴가 길어지면 해외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내수 활성화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데다 조업일수가 줄어 수출과 생산이 확실히 타격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 인사혁신처 역시 "관련 부처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요청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임시공휴일은 소관 부처의 요청이 있을 시 인사혁신처가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내수 진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10월은 이미 장기간 연휴가 예정돼 있다. 3일 개천절과 주말(45일), 67일 추석 연휴, 8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 등 최대 7일 연휴가 가능하다. 여기에 10일(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주말(11~12일)까지 총 10일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다만, 최근 장기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은 내수 진작 효과가 제한적이며 수출 감소와 생산 차질, 휴식권 사각지대 등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설 연휴 당시 1월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기존 3일 설 연휴는 6일로 확대됐다. 내수 진작을 기대한 조치였으나 예상과 달리 해외소비 급증으로 이어졌다. 해당 기간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297만영이었다. 이는 달 대비 9.5%,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수치였다. 반면, 국내 관광지출은 전달 대비 7.4%, 전년 동월보다 1.8% 감소했다.

수출과 산업생산 지표 또한 하락했다. 1월 조업일수는 전달과 비교해 4일 줄어든 20일이었다. 수출액은 49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2% 떨어졌다. 산업생산도 전달보다 1.6%, 전년 같은 달보다 3.8% 줄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19 12.26 23,2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7,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350 유머 AI 목소리 재능충 같은 비투비 임현식ㅋㅋㅋㅋ 17:31 29
2945349 기사/뉴스 "남자들은 원래 다 이래"…월급 적다던 남편, 3년 동안 성과급 숨겼다 17:31 86
2945348 기사/뉴스 대전 아파트 화재로 형제 숨져…동생은 집안, 형은 입구서 발견(종합2보) 2 17:29 547
2945347 이슈 피자스쿨 잘들으세요 당장 이 디자인 그대로 스티커 제작해서 피자 주문 시 한장씩 제공하세요 5 17:29 656
2945346 이슈 너희 임성근 셰프 안경알 없다는거 언제 알았냐 4 17:29 393
2945345 유머 365일내내 사랑한다는 팬에게 답장하는 일본성우.jpg 2 17:29 115
2945344 유머 일본에서 맛본 민영화 2 17:29 233
2945343 정보 YTN 뉴스의 겨울 전통.jpg 3 17:28 491
2945342 이슈 콩콩팡팡에 나왔던 멕시코 곱창타코집 현재근황 2 17:28 1,111
2945341 유머 영화 아가씨에서 반응 좋았던 장면 3 17:27 760
2945340 이슈 어른이 돼서 어린이들이 잔뜩 나오는 영화를 보니까 17:27 243
2945339 기사/뉴스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서 출산한 아이 책임지려 귀국" 4 17:26 652
2945338 이슈 쿨거래 시 네고 가능한가요? 17:24 335
2945337 기사/뉴스 변우석, 센스 넘치는 산타…스태프들에 각인 운동화 선물 3 17:23 516
2945336 기사/뉴스 내달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1천200원→600원으로 인하 5 17:23 298
2945335 이슈 앞으로 손종원 셰프 가게 예약 더 힘들어질 예정 <<리사 이타닉가든 다녀옴 18 17:20 3,365
2945334 이슈 지금 가방 안에 두쫀쿠 세 개 있는데 너무 무서움 9 17:20 2,355
2945333 정보 일고보면 우리나라 기업 아닌 기업들 7 17:19 747
2945332 유머 커뮤에서 핫하다는 '아재맹수' 임성근 셰프 7 17:16 1,780
2945331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X이엘, 은밀한 독대..수상한 정황 2 17:16 313